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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들고 가꾸는

"만부마을"

만부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이병래 의원

이병래 의원 (남동구 제5선거구)

끈질긴 민들레처럼 뿌리를 내렸다. 사람이 모였고 마을이 생겼다. 높디높은 아파트 틈에서 이곳이 더 우뚝 섰다. 사람냄새가 마을을 휘감아 사람 사는 소리가 난다. 까르르~~ 웃음 소리에 더욱 활기찬 곳, 바로 ‘만부마을’이다.
만부마을을 걷다보면, 정 깊은 동네 사람이 쉽게 말을 건다. 만부마을 초입, 경직됐던 마음이 만부마을 중턱을 넘어서며 스르르 녹아내린다. 만부마을 사람들이 건넨, 한마디 “잘지냈어요” 이병래 의원은 오늘도 만부마을 어귀를 돌아 동네 사람과 손을 잡고 눈을 맞춘다.
“오늘도 잘 지냈어요”

도시재생 뉴딜로 탄생한 마을

재생사업을 통해 ‘마을살리기’가 추진 중인 만부마을재생사업을 통해 ‘마을살리기’가 추진 중인 만부마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인천 만부마을을 주목했다. 원주민이 사라지는 도시재생사업이 아닌, 동네 사람 모두가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만부마을은 1972년 도시개발 과정에서 철거민들의 이주로 조성됐다. 1980년대부터 아파트 단지와 주택개발로 만부마을 주변은 밀집 주거지역이 형성됐다. 2017년 만부마을에 국·시비 각 50억 원씩 100억 원을 들여 주거환경개선 생활 인프라 시설이 들어섰다. 이후 ‘우리’ 손으로 ‘우리가’ 직접 만부마을을 꾸미자는 마음이 모여 ‘주민협의체’인 만부마을 마을관리협동조합이 꾸려졌다. 만부마을 주민협의체는 ▲마을길 가꾸기 ▲마을축제 ▲마을대학 ▲마을환경 개선 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한다.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별도로 꾸렸다. 15개 작은 구역으로 나눠 구역장을 뽑고, 동네가 하나 됐다. 이병래 의원은 “만부마을은 마을 공동체의 표본이자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본보기가 되는 곳”이라며 “이곳 주민을 위해 시의원이라는 봉직이 주어진 것에 매번 감사함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만부마을 도시재생 지원센터

  • 주소 : 인천 남동구 만부로7번길 20
  • 홈페이지 : www.ndurc.or.kr
  • 문의 : 070-8823-3506

마을관리협동조합 성공 안착

만부마을 협동조합에서 제작한 물건만부마을 협동조합에서 제작한 물건

만부마을 협동조합은 다음 단계의 상생모델을 고심하고 있다. 만부마을 거듭나기에 이병래 의원도 동참했다.
이 곳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집수리사업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역할은 자활기업이, 보조적 업무는 기술훈련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결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여기에 주민들 대상의 집수리 학교 등도 계획됐다. ‘우리’가 가꾸는 곳, 만부마을의 정신에 부합하고 그에 맞는 전문성 개발을 위해 마을이 스스로 성숙중인 것이다.
이 의원은 동네 분들과 협동조합의 공통된 고민인 “만들어진 지금이 가장 중요하고 어렵다. 만부마을 지속성에 정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시와 공사, 정부를 상대로 ‘만부마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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