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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인천이 되다"
인천, 소설을 낳다 사진

송도의 풍경을 담은 서킷이 열리면

[테마소설집] | 김진초, 이목연, 양진채, 구자인혜, 신미송, 정이수 저 | 케포이북스

[ 인천, 소설을 낳다 ]는 인천 여성작가 6명이 인천을 배경으로 쓴 소설들을 엮은 단편집이다. 책에 실린 9편의 단편소설 중 심미송 작가가 쓴 <서킷이 열리면>은 송도신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입부는 여주인공이 우연히 ‘당신’의 고양이를돌보는 것으로, 이후 그녀는 카레이서를 후원하는 ‘당신’을 통해 레이서의 삶을 새롭게 설계한다. 레이서로 발돋움하려는 그녀의 욕망은 송도의높은 건물, 도심 공원, 바다 등과 어우러진다. 그녀의 레이싱 결말이 궁금하다면 작품을 통해 확인해보자.

작품 곳곳에서 살아숨쉬는 이야기는 작품 밖에서 색다른 여행을 안내하고 있다. 책 읽는 도시, 인천만이 갖고 있는 멋을 따라 걸어보자.

다양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트라이보울

  • 트라이보울 야경
  • 트라이보울 외관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건물이 곳곳에 자리한 송도.
그중에서도 트라이보울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을 뒤집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그릇을 닮은 것도 같다. 트라이보울은 밑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역원 뿔형 구조물이 삼각 구도로 3개가 놓여 있다. 상부가 하나로 연결됐으며, 수변 공간 한가운데 자리해 건물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연출했다. 3개의 구조물은 각각 하늘, 바다. 땅을 상징하며, 이것이 모두 조화된 인천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 트라이보울은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맞춰 설계된 상징 건축물이다. 천장을 제외한 모든 면이 곡선으로 이뤄져 유려한 곡선의 미를 엿볼 수 있다. 트라이보울의 아름다움은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외벽에 설치된 수많은 LED 등이 반짝이며, 건물을 은은하게 물들인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건물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예술로 채우고 있다.

시원한 풍경이 어우러진

해안도로

해안도로 사진

갯벌을 매립해 세운 도시의 끝자락 푸른 물결이 일렁인다. 고층 빌딩 숲을 지나 마주한 이곳은 햇살에 반짝이는 파도와 맑고 파란 바다가 자리한다. 세련된 건축물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 등 화려한 송도의 도시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그저 곧게 뻗어있는 도로를 달리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송도의 해안도로는 수도권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다. 탁 트인 시야. 시원한 바람과 함께 쭉 뻗은 직선도로를 달리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도로가 한적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편리하게 즐기는

쿠키(COOKIE) 자전거

쿠키자전거 사진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멋진 풍경, 잘 조성된 자전거 길 등 송도는 자전거에 빠질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을 가졌다.
그리고 공영 자전거 ‘쿠키(COOKIE)’는 그 매력을 더한다. 쿠키 자전거의 가장 큰 장점은 대여 및 반납 장소가 자유롭다는 것이다. 송도를 포함한 연수구 내 어디서든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쿠키 자전거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보증금은 만원이고, 요금은 10분당 250원으로 5,000원부터 충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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