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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로드 중·동구

"주민과 함께 동구 현안 풀어낼 것"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현장에 나와있는 남궁형 의원

남궁형 의원 | 동구 선거구(동구 전역)

세계가 ‘수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소통 없는 발 빠른 정책에 주민들의 원성이 높았고, 동인천 북광장은 어느새 보살핌이 필요한 자들의 안식처로 변모해 시민 발길을 망설이게 한다. 여기에 배다리 관통도로는 민선7기 인천시의 1호 공론화 성과지만 해결요구는 더디다. 남궁형 의원이 이들 현안 해결을 위해 뛰고 있다. 수소발전소는 안전을 담보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해야 하고, 동인천 북광장에는 노숙인 센터를 만들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공감대를 얻는 방법을 찾고 있다. 배다리 관통도로와 관련해서는 사업 진행에 앞서 시민 요구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안전 최우선

현장점검하는 남궁형 의원현장점검하는 남궁형 의원

“소통이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면 그에 걸맞은 안전 제도와 정책으로 주민들의 우려를 철저히 불식시켜야 합니다” 지난해 인천의 화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안전성이었다. 인천시와 동구, 한국수력원자력, 두산건설 등은 그해 6월 양해각서를 맺고 동구 송림동에 40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안전성과 위해성을 우려한 주민들은 단식투쟁과 공사장 앞 점거농성에 나섰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인근 2,4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단지에서 불과 270여m 떨어졌기 때문이다.
약 1년 여의 주민 반발은 인천시의 중재로 민·관협의체를 통해 합의안이 마련됐다. 현 발전소 사업지내 발전용량 증설과 수소충전설비 설치를 하지 않고, 15인 이내의 ‘민관 안전·환경위원회’를 구성, 위원의 절반 이상을 주민이 참여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인천연료전지 소유 37억 원 건물을 동구에 기부채납해 주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남궁 의원은 “공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방음벽 설치는 물론, 외벽안전을 위해 안전팬스가 195개 설치되는데 이는 전국 최초”라며 “추가적으로 인천시민안전본부에 센서 라인 등을 설치해 안전을 콘트롤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안전에 무엇보다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도심형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3억 300kWh의 전기를 생산해 인천 동구와 중구 일대 85,000가구에 공급하고, 26,000가구가 사용 가능한 열도 공급할 예정이다.

동인천역 노숙인 자립방안 마련

남궁형 의원은 동인천역 북광장 노숙인 관련 정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평소 동인천역 북광장은 노숙인 등 사회 보살핌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궁 의원은 지난 7월 28일 그가 대표로 활동하는 ‘인천형 자치분권&균형발전 연구회’에서 ‘동일방직 및 동인천 북광장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토론회에서 “동인천역 북광장은 시민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해야하지만 현재는 거리 노숙인 등의 욕설, 음주 등으로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다”라며 “노숙인은 하나의 결핍에서 시작해 총체적 결핍 상황까지 내몰린 사람이기에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노숙인을 지원할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도출됐다. 남궁형 의원은 “토론회 내용을 토대로 시 집행부 등과 관련 논의에 나서겠다”며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배다리 관통도로 주민품으로

주민과 이야기하는 남궁형 의원

1999년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20년간 주민 갈등의 핵심이던 ‘배다리 관통도로’가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상부 공간 사용 방향성이 마련된다.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에서 동구 송현동 동국제강 간 미개설 구간의 지하차도 상부공간(동구 창영동 13-31번지 일원)을 공원, 공공청사(복합커뮤니티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용역이 올해 8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남궁 의원은 “이 용역은 철저히 주민 목소리를 청취해 합리적인 방향성을 마련해야 한다”며 “주변과 연계된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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