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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마주하는 법

"거리두며 여행하기"
길따라 멋따라 사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당분간 해외여행은 불가능하고, 국내도 유명 피서지는 방문하기 조심스럽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한 공간이다.
어디로 훌쩍 떠나기 망설여지는 요즘, 청정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인천의 ‘언택트 관광지’를 소개한다.

푸른 초원이 가득한 섬

굴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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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의 성지,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섬, 바로 굴업도다. 백패커들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는 굴업도 개머리언덕은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수크령과 야생사슴을 관찰할 수 있으며, 불빛이 적어 여름밤에는 아름다운 은하수도 감상할 수 있다. 키 큰 나무가 많이 없는 이 곳은 바다가 두 눈 가득 담겨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릴 것만 같다.

  • 찾아가는 길 :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시간이 멈춘 섬

교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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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북서쪽에 위치한 교동도는 2014년 7월 교동대교의 개통으로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섬이다. 6・25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흔히 실향민의 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최근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1960~70년대의 모습을 간직한 ‘대룡시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이발소, 잡화점, 신발집, 약방 등 오래된 가게들이 활발히 영업 중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향교인 ‘교동향교’와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하는 ‘고구저수지 연꽃 공원’은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포인트이다.

  • 찾아가는 길 :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동로 485-13
풍경을 걷는 섬

이작도

이작도 이미지

이작도는 트래킹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썰물 때만 드러나는 ‘풀등’이란 모래섬이 있어 더욱 유명한 대이작도는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곱고 깨끗한 4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대이작도를 품은 부아산과 송이산의 빨간 구름다리는 여행객들을 잇는다. 소이작도 역시 산과 바다를 모두 지나는 트래킹 코스인 갯티길과 함께 여행자센터가 조성되어 마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골라즐기는 섬

신시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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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삼형제섬’이라 불리는 신·시·모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처럼 이어져 있다. 약 9.5㎞의 해안누리길로 조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신도에서는 전동스쿠터와 패밀리 바이크를 대여하여 라이딩을, 시도에서는 수기해변에서 시원한 해수욕과 숲속 트래킹을, 모도 배미꾸미해변에서는 이일호 작가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시도리
바람이 불어오는 섬

석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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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 섬으로 알려진 석모도는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덕분에 방문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3대 도량사찰로 유명한 ‘보문사’, 백사장과 갯벌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민머루 해변’을 둘러볼 수 있다. 석모도 일주도로는 19km 정도의 길이로, 도로포장이 되어 있어 차를 가지고 섬에 들어가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최적의 코스이다.

  • 찾아가는 길 :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산154-1
향기가 깃든 섬

동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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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검도는 면적이 2.3㎢의 작은 섬 강화나들길은 총 20개의 코스 중 강화나들길 8번 코스에 해당된다. 사방에 드넓게 펼쳐진 갯벌은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섬 전체가 캠핑이 가능하며 일출과 일몰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섬 북동쪽에는 자리한 DRFA365예술극장에서는 365일 예술영화를 볼 수 있으며, 갯벌체험, 망둥어 낚시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찾아가는 길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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