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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으로 새 숨을 불어 넣다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도시재생으로 새 숨을 불어 넣다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박정숙 의원이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운동장 옆에 위치하여 웃터골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응봉산(자유공원) 아래 위치하여 도심 속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1900년대 초 홍예문 완공 후 주거지로 조성되어 일제강점기부터 산업화 시기까지 원도심과 가까워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주거지였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원도심의 기능 약화로 젊은 인구가 떠난 잊힌 마을로 남게 될 위기를 맞이한다. 이에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은 1년 간의 희망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3년간 40억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더불어 마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웃터골에는 272명, 184세대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지난 2018년도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을 시작으로 주거환경개선 본사업까지 3년째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마을의 물리적인 환경 개선에 대한 계획뿐 아니라 공방, 공동부엌, 골목 화단 등 끈끈한 마을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중구청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을 위한 정기회의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 마을사업에 참여하며 주민들과 힘을 합쳐 과제를 수행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김용국 활동가는 “응봉산 아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고 이웃 간 웃음이 넘치는 마을, 어울림 웃터골이라는 마을 비전을 안내 삼아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지고 이웃 간 사이가 돈독하여 오래도록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시재생 사업이라는 낯선 말이 조금은 어색하게 들리겠지만, 나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가짐으로 협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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