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고존수)가 현행 도시철도 운임 면제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13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에서 ‘인천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 국비 보전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건의안은 인천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의 전액 국비 보전 근거 마련 등 ‘법정 도시철도 운임 면제제도’ 전면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에 앞서 위원회는 10월 12일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편 및 영종지역 발전을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건의안은 공항철도 영종구간 운임체계 개편 방안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을 주문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운영 수익일부를 배당률에 따라 적립하고, 이를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편과 영종지역 발전에 사용하도록 건의하는 내용이다. 지난 10월 21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건의안이 채택됨에 따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인천공항공사로 건의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