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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세울 것"

케나프 식재 현장을 찾은 조선희 의원

미래의 인천 주역을 기후 위기에 훌륭히 대처하는 ‘환경 지킴이’로 키워야

조선희 의원 | 비례대표

코로나19가 2020년을 앗아갔다. 세상이 멈췄고, 생활은 비정상적으로 흘렀다. 빈부격차는 더 심해졌고, 사회의 약한 고리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코로나19는 인간이 자초한 ‘재앙’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인간만이 행하는 자연 파괴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코로나19의 원인과 결과, 향후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자연을 살리자’고 강조한다.
기후위기를 막아서는데 앞장서고 있는 조선희 의원은 “ 기상 이 변은 장마와 기습폭우는 물론 폭설과 폭염 등을 끊임없이 내뱉고 있다”며 “이는 인간이 하늘에 내뿜은 각종 오염 물질과 개발이란 미명의 자연파괴 등을 일삼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조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인천시의회에 ‘인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기후위기 대응 특위)’를 운영하고 있다.

케나프 인천 전역으로 확산

지난해 6월 송도국제도시 주변 일대에 심은 케나프(KENAF, 양마)지난해 6월 송도국제도시 주변 일대에 심은 케나프(KENAF, 양마)

“진짜 자연을 건드리지 않는 게 더 좋다는 계산을 이제 드디어 사람들이 할지도 모른다. 생태적 전환만이 살길이다.” -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코로나사피엔스 중>

지난 2020년 11월 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이 포럼은 인천시 기후위기 대응 특위 주체로 개최됐고, 김광란 광주광역시 그린뉴딜 특별위원장의 발표와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시 새마을회 등이 사례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여기서 주목한 식물은 바로 케나프(KENAF, 양마)이다.
인천시 새마을회가 지난해 6월 송도국제도시 주변 일대에서 심은 케나프는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탁월한 친환경 기후위기 대응 식물로 알려졌다. 이에 송도와 같은 간척지에도 재배가 잘되는 만큼 인천 곳곳에 케나프 심기 운동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 의원은 케나프 식재현장을 찾아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의 피해 및 손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은 더는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해야 한다며 “인천시 새마을회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각계 각층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 새마을회 권민정 사무처장은 “새마을회에서 태양광발전소와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위한 동애등애 사육, 빗물저금통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들이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정책, 미래주역 청소년과 함께해야

학생들과 기후위기 정책 이야기를 나누는 조선희 의원학생들과 기후위기 정책 이야기를 나누는 조선희 의원

조선희 의원은 미래의 인천 주역을 기후 위기에 훌륭히 대처하는 ‘환경 지킴이’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지역 청소년과 함께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 활동을 끊임 없이 준비 중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 특위’를 통해 기후위기대응 정책 및 그린 뉴딜 정책 세미나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 시민 공감대 형성,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중심도시 조성지원, 인천형 그린뉴딜 추진방향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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