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인천e음버스 신설(18개 노선)

  원도심 뒷골목과 신규택지에 생활밀착형 순환버스 도입

• 노선신설, 재배치로 교통서비스 불균형 해소

  검단신도시, 송도 6·8공구, 신국제여객터미널, 북향배후단지 등

• 대기 시간은 줄고, 이동시간은 더 빠르게!

  평균 대기시간 10.8%, 이동시간 6% 단축

• I-MOD (수요응답형) 도입 단계적 확대

  2020년 영종도, 2021년 송도·남동공단, 2022년 검단·계양

• 운수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주52시간 근무, 장거리 운행 단축, 차고지·회차지 확충

시내버스 노선 수는 현재 197개에서 204개로 확대 운영된다. 인천e음버스 18개 및 간·지선 13개 노선이 신설되고, 한정면허 13개 등 24개 노선은 폐선된다. 89개 노선이 존치되고, 84개 노선은 부분 변경됐다. 인천시는 이번 노선개편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시민과 업체의 의견수렴, 과학적 분석을 통한 합리적 노선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방식과 소규모 모임의 방식을 도입해 진행했다.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총 621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시에서는 이 중 62%에 달하는 385건을 반영해 실수요자인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노선개편 결과의 가장 큰 특징은 ‘인천e음버스’의 신설이다.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생활밀착형 순환버스로 18개 노선에 42대가 투입됐다. 중구, 동구, 미추홀구 등 원도심의 교통취약지역과 인근에 있는 거점지역을 연결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중점에 두었다. 송도, 청라, 영종, 검단, 서창, 논현 등 대단위 신규 아파트 입주지역에서는 인근의 지하철 등을 연결해 학생과 직장인의 통학과 출근을 지원하는 노선을 설계했다.
검단신도시, 송도 6·8공구,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에 노선을 신설 했다. 서구 일부 지역, 북항배후단지 등 주민요구가 많았던 지역에도 노선을 투입해 안정적인 준공영제 노선이 되도록 했다.

연말버스노선 개편에 발맞춰 버스정류소에 대한 인프라 정비도 함께 나섰다. 우선 연말까지 버스표지판을 표준디자인으로 설치·교체하고, 승하차 유도표지를 설치한다. 현재 지주형 표지판 115개를 표준형으로 교체해 이용편리를 증대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경유노선이 많은 정류소 48개소에는 유도표지를 설치해 승하차 편의를 돕는다. 2021년에는 500개소의 승강장을 신규 설치하고, 650개의 표지판도 표준형으로 교체한다. 2023년까지는 노후된 676개의 승강장도 함께 교체할 예정이다. 새로 설치되는 승강장에는 버스정보안내기 뿐만 아니라 공공와이파이도 함께 설치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문의 : 미추홀콜센터 032-120
• 홈페이지 : www.incheon.go.kr/traffic/TR07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