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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공사차량 학교 등굣길 안전대책 마련"

검단 공사차량 위험성을 설명중인 김진규 시의원

김진규 의원 | 서구 제1선거구(검단동, 불로대곡동, 원당동, 당하동, 마전동)

인천 북부권의 대표적 도시 조성구역인 ‘검단신도시’. 여러 공사장에서 하루 수백 대의 대형 화물차량이 도심 곳곳을 활보한다. 공사차량과 신도시 조성은 뗄 수 없지만, 이곳 시민들은 하루 종일 불안에 떨고 있다. 학교 앞 화물차량은 시한폭탄처럼 아이들의 생명까지 위협한다. 심지어 도로 주변 주택가는 밤낮없이 차량 소음과 날림먼지로 재산권은 물론 건강권 침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검단신도시 주변 화물차량 운행을 제한할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하고, 서구 도로가 주변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서는 도로 방음벽 차단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향초, 불로중, 창신초, 발산초 등굣길 검단 공사차량 제한해야

김진규 시의원이 김명주 서구 구의원과 함께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김진규 시의원이 김명주 서구 구의원과 함께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홀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아이가 25톤 대형 화물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 차량 운전자의 부주의였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차량 사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쿨존에 트럭 다니게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끔찍한 사고를 접한 인천시의회 김진규 의원은 길게 한숨을 내뱉었다. “제발, 다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됩니다.” 김진규 의원의 시선은 검단신도시 공사 현장에 꽂혔다. 그동안 개발의 손길이 비켜가며 낙후지역으로 남았던 검단신도시가 조금씩 활력이 불어넣어졌고, 이제는 명실상부한 인천 북부권 최고의 ‘신도시’로 거듭났다.
하지만 신도시 조성은 그만큼 대형 화물차량의 건설자재 운반이 필수적이다. 검단신도시 2단계 공사에도 목향초와 불로중 창신초, 발산초등학교를 경유해 공사 차량들이 드나들어 낙석 위험 등 아이들의 등하교 길이 위험한 실정이다. 김진규 의원은 “검단신도시 조성을 위한 대형화물차량의 운송은 요구되지만 그에 따른 주민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된다”며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공단이 책임지고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김진규 의원은 “도심 화물차량이 스쿨존 운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등하교 시간 이동 제한, 도심이동 때 안전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때 처벌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인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하동 드림로 방음시설 설치

서구 드림로 백석고가교는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를 수도권매립지로 운반하기 위해 1992년에 건설된 왕복 4차선도로다. 대형 쓰레기 수송차량으로 인해 교통소음과 날림먼지 등이 지속되면서 도로 인근 주민들은 수십년간 고통받고 있다. 하루 종일 차량 소음에 시달려야 하고,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들은 아무런 차단 없이 직접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김진규 의원은 도심과 주거를 분리시켜 소음과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주민들을 지켜내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건설본부에서 ‘백석고가교 주변 교통소음 개선사업’과 관련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교통량검토, 소음측정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최적의 방안을 세울 방침이다. 김진규 의원은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은 시민 선택으로 뽑힌 시의원의 사명인 만큼 용역 결과가 나오면 차량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방음시설 설치에 의정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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