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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특별시로 가는 친환경 폐기물 정책"

친환경 사업장에 방문한 전재운 의원

전재운 의원 | 서구 제2선거구(검암경서동, 연희동, 오류왕길동)

‘친환경 자원순환’은 인천에 시대적 과제다. 300만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과 인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인천시의회 37명 의원의 친환경 자원순환 의정활동이 더해지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천에 자리한 자원순환 기업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인천시의회 전재운 의원이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성공을 위해 깃발을 높이 들었다. 전 의원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이 인천에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인천시의 면밀한 지도·감독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관련 기업체들이 관련 정책에 함께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만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 공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지역기업, 친환경 폐기물정책 도입해야

친환경 정책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전재운 의원친환경 정책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전재운 의원

화창한 봄날, 미세먼지가 인천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날씨다. 코로나19에 덧씌워졌지만 미세먼지는 인천의 고질적 병폐이다. 인천 서북부지역의 대규모 중·소기업체들은 자체적으로 폐기물 자원순환과 날림먼지 등을 해결하기 에는 재정적 한계에 좌절하기 일쑤다.
그렇기에 서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통합관리 전문 운영사로 O&M(Operating & Management)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의 폐기물, 폐수 등 친환경 사업장이 주목받고 있다. 전 의원은 이곳 시설들을 돌아보며 친환경 폐기물의 자원순환 과정을 살폈다. 그리고 민간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자기자본을 투자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자동화 사업장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이도는 인천 수도권 환경 자원순환사업장, 일성 폐수처리장, 청라 감량화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폐수처리 회사인 인천 일성의 지분 인수를 통한 투자와 함께 기존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여 현대화 공사를 진행했고, 폐수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폐수처리 시 약품 사용 비용이 약 50% 감소해 슬러지 등 2차 오염물질 발생량도 크게 줄이고 있다. 전 의원은 “대기업이 인천에서 생산시설 옥내화를 통해 주변민원 최소화에 나선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와 서구가 지역의 열악한 사업자에 대한 지도·점검 행정만으로는 자원순환정책을 관리하기 힘든 만큼 조례 개정을 통해 자체 지원사업을 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자원순환 조례 개정 등 인천시 지원 필요

‘인천광역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는 폐기물의 발생 억제와 발생된 폐기물의 순환이용을 촉진해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25년 직매립 제로화에 대비해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통해 소각·매립을 감소시키기 위한 시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인천지역 소규모 영세 기업체들이 추진하기에는 재정적 한계에 따르는 만큼 조례 개정을 통해 직·간접적 지원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 의원이 이 부분을 주목했다.
인천의 소규모 영세 기업체들이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에 동참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첫째는 재정적 지원을 통한 인천기업체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의 토양을 만드는 것일테다.
전 의원은 “자원순환 정책에 관해 인천시와 서구가 관련 예산을 세우면 그에 따른 시민과 시, 기업체가 동반해 인천만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다”며 “개인사업과 일반기업체에는 관련 특별회계를 사용할 수 없지만 환경개선을 위해 공익적 접근을 통해서라면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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