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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 맛 모두 잡았다

"인천시 안심식당"

인천시 안심식당

인천시는 안심식당 참여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코로나19에도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결과 맛 모두를 잡은 안심식당이 가득한 인천에서 오늘 저녁은 외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2대째 내려오는 맛의 자부심

권오길손국수 본점

칼국수

허영만 작가의 만화 ‘식객’에도 소개되며, 정통을 고수하는 손맛이 담겨 그 맛이 일품이라 일컬어지는 ‘권오길손국수 본점’. 2대째 전해져 내려오는 국수 제면 방식과 손님상에서 즉석으로 끓여 먹는 즉석 칼국수가 유명하다. 직접 만든 생면 반죽은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일정한 두께로 썰려 칼국수면으로 탄생한다. 매일 아침 멸치, 미더덕, 새우를 넣어 끓여내는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를 담아 냄비 째 테이블에 올리면 그때부턴 손님들의 몫이다. 테이블마다 놓인 모래시계는 이 집 칼국수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물건. 가장 맛있게 칼국수를 즐길 수 있도록 양에 따라 시간이 안내되어있다. 매일 먹기좋게 버무려진 김치와 함께 뜨거운 김 후후 불어 완성된 칼국수를 한 입 먹으면 삼삼한 듯 알맞게 간이 밴 육수와 쫄깃한 식감의 면이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이외에도 가업을 잇는 제면 방식으로 숙성과 건조를 반복해 감칠맛이 좋은 국수면을 이용한 냉말이, 비빔국수도 메뉴에 있으니 입맛대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권오길손국수
  • 권오길손국수 본점 전경
  • 주소 : 인천시 서구 검단로 789
  • 영업시간 : 11:00 ~ 21:00(월요일 휴무)
    ※ 평일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 문의 : 032-564-7541
뜨끈하고 푸근한 맛의 대향연

송도주막

  • 송도주막 음식
  • 송도주막 전경

정감이 가는 가게와 주인장의 손맛에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토속음식 전문점 ‘송도주막’. 문을 열어 안에 들어서면 가게 벽 한편에 줄지어 걸린 유명인의 사인들이 송도주막의 인기를 보여준다. 친근하고 정겨운 음식 냄새를 쫓아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들여다보면 조금 생소한 이름이 눈에 띈다.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시래기털레기는 구수한 된장 육수에 시래기, 버섯, 호박, 감자, 보리새우와 수제비를 함께 끓여낸 음식이다. 경기북부에서 즐겨 먹던 수제비로 갖은 재료를 털털털어 넣고 끓여내는 음식이라 하여 ‘털레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뚝배기 가득 채운 재료 중 보리새우는 깔끔하고 개운한 뒷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 손으로 빚어 툭툭 떼어 넣은 수제비와 투박하게 썬 감자는 씹을수록 고소하게 속을 든든히 채운다. 2인분이라 믿을 수 없는 푸짐한 양에 한번 놀라고, 한 번 맛보면 숟가락을 멈출 수 없는 맛에 두 번 놀라니, 뜨끈하고 푸근하게 속을 채우기 위해서 꼭 맛봐야 한다.

  • 주소 : 인천시 연수구 청량로79번길 36
  • 영업시간 : 09:30 ~ 22:00
  • 문의 : 032-832-5694
오션뷰와 함께 곁들이는 맛의 고고함

예전

  • 돈까스
  • 예전 전경

드넓게 펼쳐진 월미도 바다 맞은 편, 세월이 엿보이는 외관을 자랑하는 경양식집 ‘예전’. 빨간 벽돌과 담쟁이 넝쿨이 어우러져 월미도에서 가장 빈티지한 공간으로 여겨진다. 투박한 나무문을 밀고 들어서면 고전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인테리어가 더욱더 멋스럽다. 오랜 시간만큼이나 이곳에서 가장 오랜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메뉴는 돈가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오는 수프와 식전 빵은 버터 향이 가득해 입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충분히 한다. 충분히 입맛을 다시고 나면 예쁘게 플레이팅한 돈가스 한 접시가 나온다. 돈가스는 1등급 이상 등심을 직접 두드려 만든 경양식 돈가스로,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의 돈가스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창밖에 펼쳐진 월미도 바다를 눈에 담으며 음미하는 것이다. 카페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경치와 함께 여유 있는 디저트 타임을 가지기에도 충분한 공간이니 언제든 문을 두드려 보자.

  • 주소 : 인천시 중구 월미문화로 43-2
  • 영업시간 : 11:00 ~ 24:00(연중무휴)
  • 문의 : 032-772-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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