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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모아 시민 품으로

"캠프마켓 시민 참여 위원회"

지혜를 모아 시민 품으로 캠프마켓 시민 참여 위원회 노태손 의원이 추천합니다

미군이 반환한 인천 부평구 소재 캠프 마켓 기지 일대에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들이 있다. 2019년 말 발족한 제5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는 당연직을 포함, 총 3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5기 캠프 마켓 시민참여위원회를 발족했다. 올해로 10년째 접어든 시민참여위원회는 1~4기까지 주로 캠프마켓의 조기 반환과 오염토양정화와 관련된 사안을 다루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신동욱 부평문화원장은 위원으로서 부평의 문화와 역사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미군이 주둔하면서 주변 가게에서는 팝, 로큰롤,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이 유입되었습니다.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연구시설이나 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또 풍물이나 문화·예술과 관련해 예술인들과 활성화 시키고 이용하는 장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캠프 마켓 주변에는 조병창에서 만든 무기를 보관한 함봉산 지하토굴, 조병창 하청기업 노동자 숙소인 미쓰비시 줄사택 등이 남아 있다. 이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명품 관광교육도시로 재탄생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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