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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보는

"통계 30년"
데이터로 보는 통계 30년
1991년 6월 20일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 의회 투표가 실시돼 제1대 인천직할시의회가 출범했다.
이후 2018년 7월 탄생한 제8대 의회까지 지난 30년간 인천시의회에는 263명의 시의원이 밤낮없이 시민을 위해 봉사했다.
시민을 대표해 뛰어온 시의원들은 어떤 사람일까. 그들의 정당, 연령, 경력, 직업 등을 알기 쉽게 숫자로 분석했다.

* 자료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공통기반플랫폼 혜안

인천의 성장

인구 105만명 증가 : 1991년 189만명→2021년 293만명 / 예산 15배 증가 : 1992년 1조 3천억원→2021년 15조 9천억원

인천시민은 제1대 인천직할시가 구성된 1991년 188만 명에서 현재 293만 명으로 105만 명이 늘었다.
인천시 예산은 1990년도 초 약 1조 규모에서 15조9천억 원으로 무려 15배 이상 껑충 뛰었다.

시의원 40대 가장 많아

60대 이상 : 33명(12.8%), 50대 : 100명(38.8%), 40대 : 102명(39.5%), 30대 : 23명(8.9%) *교육의원제외

1대부터 8대까지 시의원들의 연령대는 40대가 가장 많았다.
당선 연령 기준으로 40대는 총 102명(39.5%)이며, 50대가 100명(38.8%)으로 뒤를 이었다.
대다수 의원이 40~50대의 장년층으로, 60대(33명), 30대(23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7대 의회 보궐선거를 통해 당시 광역의원 최연소로 27세의 홍정화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원 27명에서 37명으로

1대 : 지역구 27명 총 27명, 2대 : 지역구 32명+비례대표 3명 총 35명, 3대 : 지역구 26명+비례대표 3명 총 29명, 4대 : 지역구 26명+비례대표 3명 총 29명, 5대 : 지역구 30명+비례대표 3명 총 33명, 6대 : 지역구 30명+비례대표 3명+교육의원 5명 총 38명, 7대 : 지역구 31명+비례대표 4명 총 35명, 8대 : 지역구 33명+비례대표 4명 총 37명

27명으로 출발한 1대 인천직할시의회는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로 바뀌었고,
행정구역의 변화로 경기도 강화군, 옹진군과 김포군 검단면이 인천시로 통합돼 경기도의원 5명이 인천시의회로 편입, 총 32명이 됐다.
제2대 의원들은 비례대표 의원 3명이 새롭게 추가되며 총 35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처음 실시된 제1회 전국지방동시선거(1995년 6월 27일)로 선출됐다.
이후 선거구역 및 의원정수 조정에 따라 3대부터 8대까지 의원수가 변동됐다.
*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6대 의회에만 한시적으로 교육의원이 시의회에서 활동했다.

여성정치 참여 아쉬워

남성의원 91.1%, 여성의원 8.9%, 남녀의원 성비 약 10배차이*교육의원 제외

1대부터 8대까지 의원 중 남성이 235명(91.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성의원은 지난 30년간 23명(8.9%)이 배출됐다. 여성의원 23명 중 10명이 선출직이고, 13명이 비례대표다.
선출직 여성의원도 2대, 3대에 5명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여성의원의 선출이 줄어 들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여성공천의무제가 실시되는 등 여성의 정치참여를 장려하고 있지만 아직 인천에서의 정착은 미흡한 수준이다.

초선에서 4선 의원까지 다양한

초선 198, 2선 49, 3선 10, 4선 1 *교육의원 제외

인천시의회는 초선 의원들이 활동하는 역동적 의회상이 주를 이뤘다.
1대부터 8대까지 시의원 총258명 중 초선의원은 198명으로 전체의원의 76.7%를 차지한다. 재선 의원은 49명(19.0%), 3선 의원은 10명(3.9%) 순이다.
현재 8대 의회에는 재선의원 6명, 3선 의원 2명이 활동하고 있다.
3대, 4대, 5대, 7대에 당선된 신영은 전 의원(남동구 2)은 유일한 4선 의원으로 인천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 기록됐다.

당리당략 없는 화합 의정활동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무소속,기타 *교육의원 제외

의원들의 소속정당은 각 대수별로 차이가 컸다.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인천시, 그만큼 당시의 정치의 흐름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1대에는 현 국민의힘 전신인 민주자유당이, 2대와 3대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민주당이,
4대와 5대에는 국민의 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6대 민주당, 7대 새누리당, 8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거 당선되며 전통적으로 여대야소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2대 의회에는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자유당 소속 의원이 15명인 반면, 야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이 19명으로 여소야대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인천시의회는 당리당략 없이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시민과 인천을 위해 하나되는 협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직업군

시의원 직업 : 정당,정치인 91, 회사원,사업 93, 기타 74 / 시의원 학력 : 고졸이하 78, 전문대졸,대졸 111, 대학원 이상 68 *교육의원 제외 *기타 1미기재

다양한 형태의 300만 인천시민이 거주하는 인천답게 시의원 직업 또한 가지각색이다.
상업, 회사원, 전문직 등 개인직업을 가진 의원이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당·정치인은 9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기타 직업이 74명으로 나타났다. 기타에는 시민단체 활동 등 다양한 직업군이 포함되어 있다.
제1대 의회에는 정당·정치인의 직업을 가진 당선자가 전무했으며, 2대 의회부터 정치인들의 시의회 입성이 증가했다.
시의원들의 학력은 대학교 졸업(전문대 포함)자가 111명(43.2%)로 가장 많았다.
전공도 정치외교, 행정, 무역, 법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살린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도움이 됐다.
이어, 고등학교 졸업이하 78명, 대학원 이상 6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의회가 가장 많이 한 말

사업, 인천, 지금, 겸손, 의회, 민주주의, 역사, 소통, 시민 사업, 다음, 계획, 조례, 우리원도심, 보고, 신도심, 예산, 혁신, 현장, 마음, 예산, 초심, 말씀 의정, 문제, 정치, 분권, 발전, 부분

인천시의원은 ‘우리’를 중시했다.
그리고 ‘인천’을 강조하며, ‘지금’이라는 시대정신에 투철했다.
회의는 기록되고, 기록은 역사가 된다.
지난 30년간의 인천광역시의회 기록(회의록)을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공통기반플랫폼 ‘혜안’을 통해 분석했다.
1대부터 8대까지 본회의와 위원회 회의를 통틀어 가장 많이 나온 말은 ‘지금, 우리, 인천’이다.
그리고 계획, 사업, 조례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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