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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에세이-도심 재개발을 위한 제언

  • 작성자
    -
    작성일
    2004년 11월 24일(수)
  • 조회수
    538
의정에세이-`도심 재개발을 위한 제언''(황인성시의원)



 <황인성 인천시의회 경제특구지원특위원장(한·동구1)>
 필자는 금년 3월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도시계획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지난 한 학기동안 보고 배운 지식을 동북아의 허브도시인 인천과 균형발전 중인 동구에 대한 지식의 전달자 및 대안으로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삶의 질이 확보되고, 지속가능한 이상적인 도시상은 공원녹지 확보와 보행자 공간 및 문화공간 조성, 자연생태계 보존, 환경 기초시설의 정비확충 및 첨단 교통체제와 도시 정보화의 조화일게다.
 제일 필요한 녹지확보는 과거에는 토지이용의 경제성만 고려하였으나,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기 위해서는 환경용량의 가용범위 내에서만 훼손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배려와, 자연과 환경의 보호가 필요하다.
 보행자 공간조성은 새로운 도시계획론에 의하면, 모더니즘의 반도시성을 극복하고, 역세권을 보행자 중심과 주거지 개발중심으로 만들고, 십자로 연결하며, 상가와 공공시설이 같이 있어, 다양한 계층의 혼합용도와 다양성을 갖는 것이다.
 도시의 성장관리면으로는 도보이용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도시 공동화 현상을 없애거나, 미리 막고 그 방법으로는 직장과 주거지의 근접, 휴식공간을 많이 만들어 여가와 문화, 예술관람을 현지에서 하는 것이다.
 토지의 부가가치는 높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이같은 측면에서 송도 신도시에서 도심으로의 교통수요를 유발하지 말고, 짧은 통근거리내에서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신시가지 건설을 제안한다. 
 문화공간 조성은 쇠퇴하는 내부도시의 활성화와 근린주거의 재개발 도시의 합리적인 관리에 관한 것으로 동구의 만석동 화수 및 화평동 재개발에 적용되기를 바란다.
 도시의 업무시설에 문화시설인 미술관, 박물관, 콘서트홀을 혼합해 건립한 영국 바더칸센터의 예를 보자. 혼합건축물의 이점은 주간 도심의 업무시간과 야간의 휴식 및 문화공간 이용이 24시간 보행동선으로 이어진다. 또 토지를 효율, 집약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심미성과 상징성의 문화적 전략과 많은 관객들과 수요자가 있는 수요지향적인 관점이 공존한다.
 혼합적 개발은 개발업자와 공공기관, 그리고 예술단체 간 동반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같이 제3섹터방식으로 혼합개발이 이뤄질 때 도시 가치가 높아지고, 주위의 상가가 매우 활성화돼 결과적으로 개발업자에게 참여동기를 갖게 한다.
 문화환경조성의 문화적 삶의 질 제고가 목표다. 이는 장소 마케팅으로서의 도시 활성화를 이루며 도시 정체성과 공동체 형성에 있어 절대적 가치기준이다.
 압축도시 개념은 개발할 곳은 압축하여 빌딩을 설계, 고밀도로 시행하고 나머지 부분과 그 사이의 대지는 녹지 및 휴식공간을 더 확보하여 자연적이고 미적인 환경을 확보, 보존해야 한다.
 이 방법이 바로 동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조성케하고 만석동 일대의 공장지대 재개발에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도시개발과정에서는 시민의 목소리도 겸허히 경청하고, 채택 가능한 것은 받아들이는 전향적인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종이신문정보 : 20030708일자 2판 14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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