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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의 용들이 부활할 날을 기대해 본다

  • 작성자
    중부일보
    작성일
    2008년 9월 11일(목)
  • 조회수
    471

          개천의 용들이 부활할 날을 기대해 본다

 교육부가 정부 예산으로 기숙사 지을 돈을 지원해줄 군(郡) 단위 지역 기숙형 공립고 82곳을 선정했다. 이에 강화지역 강화고와 강화여고가 선정되어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당초 인천권에서 강화고등학교 한 곳만 선정될 예정이였으나 본인이 문교사회위원장으로 재직 당시 강화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여건을 감안해 줄 것을 관련 기관을 찾아가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강화여고도 기숙형학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들 기숙형 학교는 매년 30억원의 운영비와 학교당 140억을 투입해 내년까지 냉·난방 설비와 실내 화장실을 갖춘 기숙사를 건립한다. 이 사업으로 농·어촌 학생들은 2~4인 1실 기숙사 생활을 하며 방과 후 1인 1악기, 1인 1운동 등 다양한 특기를 배우고 영어교육, 독서교육을 받게 된다.

요즘 시골에 가보면 두어 집 건너 한 집꼴로 폐가(廢家)다. 젊은이가 괜찮은 일자리를 찾을 수 없고 자녀에게 괜찮은 교육도 시켜줄 수 없으니 너도나도 집을 버리고 도시로 떠나는 것이다.

이 같은 기숙형 공립학교 운영이 자리잡으면 농·어촌 교육이 살아나고 농·어촌 인구가 늘고 경제도 생기가 돌게 될 것이고 농·어촌 교육 수준을 높여놓을 것이다.

앞으로 기숙형 학교에 입소한 학생들은 월 25만원 정도 생활·수업비을 부담하게 되며 농·어촌 학부모들로서는 큰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이에 시의회 9월 정기회에서 연 3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 할 수 있는 ‘ 농어촌 기숙형학교 운영비 지원 조례안(가칭)’이 통과되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강화교육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 학부모들은 가게 수입의 6∼70%를 교육비에 쏟아붓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할 때 질 좋은 교육을 받으면서 교육비 부담은 줄이는 농어촌 기숙형 공립학교야말로 농·어촌 지역에 가장 적합한 교육정책이 아닐 수 없다

끝으로 기숙형학교로 인해 다시 개천에서 용들이 부활 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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