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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계획에 의한 7호선의 가좌 연장

  • 작성자
    인천신문
    작성일
    2009년 2월 24일(화)
  • 조회수
    885


 

2020년 계획에 의한 7호선의 가좌 연장

생떼를 쓰는 것이 아니다. 없는 것을 있게 해달라는 것도 아니다. 7호선의 부평구청 연계가 계획대로 실행되리라고, 지금까지 꼭 그렇게 될 줄을 굳게 믿고 있었던 가좌동과 산곡동 주민들의 기대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낭패감을 느꼈다.


바로 지난 17일에 있었던 인천광역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장에서 가좌동과 산곡동 주민들은 7호선 추가 연장선의 노선 대안 때문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꼴이 되었다.


문제의 본말은 이렇다. 인천시는 2001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1984년 최초 수립하였으며 그 후 1991년과 1997년에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차원에서 5년 단위로 2006년, 2011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인천시가 지향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도시행정의 바탕이 되는 주요 계획을 기본으로 하여 광역교통체계 변화에 따른 공간구조의 변화와 전망 속에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이 포함된 2020 인천 도시기본계획을 2002년 4월1일부터 착수하였다. 시민 공모전 개최 및 전문가와의 워크숍, 자문회의를 통한 실무자와의 충분한 조율 등 4년 4개월의 기간과 과정을 거쳐 2006년 5월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2011년 도시기본계획의 생활권을 서북부대권속에 가좌중권, 경서중권, 검단중권으로 배분하였고, 가좌권의 입지조건 속에 도시철도 2, 3호선 계획이 되었다.


특히 3호선은 인천시 특별회계 1조3천억을 포함하여 총 3조4천억원으로 편성되어 온수→부평구청→산곡동→가좌동→도원역→장수지구로 이어지는 총 연장 34.2㎞ 구간으로 계획되었고, 가좌·산곡동의 주민들은 도시철도3호선이 꼭 실행되리라 믿고 있었던 것이다.


2007년 8월과 2008년 5월에 2020 인천도시계획의 틀 속에 3호선 구간이 7호선으로 대체되었지만 가좌동에서 부평구청 연결은 계획대로 진행되어 왔기에 가좌동과 산곡동 주민들은 기대감 속에 녹색교통인 도시철도 추가연장을 학수고대 해왔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첫째, 7호선 추가 연장선의 분석결과를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경제성 분석 즉 손익계산을 실지현장에서 역세권 개발을 통한 수요창출전략으로 비용편익비(B/C) 분석을 해주기를 바란다.


둘째, 가좌IC 도시 재생사업지구는 67만㎡로 2만의 인구가 2013년 입주예정이다. 금년 1월 말 현재 가좌동엔 2만7천371가구에 5만7천명이, 석남동에는 2만3천887가구에 4만8천명이 거주하고 있다. 학교도 가좌동과 산곡동에 초·중·고 30여 군데가 밀집되어 있는 과밀학군이다.


도시철도는 거점 마련이 기본이 아닌가. 가좌 및 산곡동은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따라서 인구밀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계획적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특별히 다루지 않는 것은 대안 1로 꿰맞추기 위한 계획이 아닌가 싶다.


셋째, 필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정질문과 업무보고를 통해 7호선 연장은 청라지구로 연결되어야 하며, 연결되는 추가부담은 한국토지공사에서 분담하여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김포신도시, 판교, 분당 등의 연결 부분의 도시철도비용을 한국토지공사에서 부담하여 왔지 않았던가.


넷째, 순환선을 논현→ 인천대공원→ 부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구월동으로 신설한다면 기존의 3호선 계획구간인 가좌 IC에서 부평구청 역까지 연결하여 순환기능의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다시 촉구한다. 더 이상 가좌·산곡동 주민들의 바람을 외면하지 말고 7호선의 추가 연장이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의 틀 속에서 진행되어, 당초 계획대로 가좌→ 산곡→ 부평구청으로 추진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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