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Incheon Metropolitan Council

인천발전을 이루는 통·리장의 결집된 힘    

                                                      - 통리장소식지(2010.9)

민선6기 의정을 시작하면서 우리 의회는 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민의의 전당이 되어야 되겠으며, 또한 의회는 사회조직 전반의 공동의

이익을 위한 대안을 찾아 시민 모두의 의견이 그대로 투영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의정 운영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현재 인천시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확대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거대한 사업이 진행되면서 인천시민 모두가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인천광역시 의회는 28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시민과 소통하고

희망을 주는 깨끗한 의회상을 정립하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의원의 역량을 제고하고, 협력과 견제의 조화로 시민본위의 의정활동을

구현함으로써 보다 높은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는 큰 각오를 가지고

제6대 의회의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의회는 열린 의정, 시민본위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이기에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봉사하고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의의 전당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우리 의회가 시민, 단체, 기관, 공무원 등 사회조직 전반의 공동의

이익을 위한 대안을 찾아 시민 모두의 의견이 그대로 투영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의회운영을 지향하듯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이해 조정 등 행정기관과의 가교역활을 담당하는 조직이

통·리장 들의 역할이라고 하겠다.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은 민주주의를 내실화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사회적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매개체로 시정 소식을 전달하고 주민참여 독려를 수행하는

통·리장 제도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통·리장 제도는 지방자치제도의 위민 행정을 보좌하고 정부시책에

적극 협조와 시민의 다양한 여론을 전달하는 주민 여론 수렴 창구로의

역할을 수임하며, 지역주민과 자치정부와의 가교 역할로 주민의 시책참여와

협조의 매개체를 맡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80일간의 미래도시를 조명한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솔선으로

보여준 주민들의 질서의식과 청결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의 추진과 범시민 환경운동을 연중 펼침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낸

그 힘과 역량으로 반드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런 통·리장의 화합된 모습속에 우리 인천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

 

옛말에 “개미 천 마리가 모이면 맷돌도 든다”라는 속담이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주위를 둘러보고 또, 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많은 것을 얻기 보다는 개인적인 생활과 동선을 가지면서

극히 주관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할 때 순서나 중요도에서도 자신의

일만을 우선하고 주장하다 보니 상대방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게 되는데 통·리장들의 봉사정신과 투철한 애향심으로 시민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주길 당부하고 싶다.

 

최근 정치에서 하나의 화두로 나타나는 것이 생활정치이다.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하나의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다. 이런 생활정치로 가는데 통·리장도

하나의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지방의회에서 결정하기에 앞서 해당

통·리 지역에서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는 통·리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다.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을 또,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였을 때

해내기 어려운 일도 극복하여 해 낼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생활정치의

실현을 위하여 또한 우리 인천이 처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만들기를

위하여 통·리장들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모든 통·리장들의 행정에

대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인천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전 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