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28(목) 박** ]
인천 중구 인천역 옆 월미 바다 열차 운전자 보호벽 설치를 요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천에 살고 있는 박미숙입니다.
제가 3월에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목격한 사건으로 인해 딸을 가진 엄마로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고민 끝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무인열차이지만 운전자가 필요해 탑승해 계신 거 같던데
손님들과 운전자와의 거리가 너무 가깝고 손님으로 오신 할아버지가 자기 무릎에
앉아보라는 소리와 머리카락도 만지시고 더운데 옷을 벗으라고 하고 성희롱을 일삼았습니다.
그런 사건을 보고 듣는 충격이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택시나 버스에도 격벽에 설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승객이랑 매우 가까이 앉아있는 열차에 아무런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이 문제점이 있어 보입니다. 월미바다열차 운전자를 보호해 주는 격벽 설치 부탁 드립니다.
박**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1.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귀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귀하께서 말씀하신 ‘월미바다열차 운전자 보호벽 설치 요청’에 대하여 관련부서의 의견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니,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경우에는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전문위원(☎032-440-6242), 인천광역시 버스정책과(☎032-440-3853), 인천교통공사 운수고객팀 월미바다열차 담당자(032-451-2144)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 월미바다열차는 무인으로 운행되는 관광열차로 고객님의 안전과 이례상황 대비를 위해 운전자가 아닌 안전요원이 탑승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시기에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관람객 안전을 위해 보호벽을 설치한 경우가 있었으나, 보호벽 설치로 인해 좌석 2자리에 고객이 못 앉게 되어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여 현재는 철거한 상태입니다.
❍ 또한, 보호벽 설치 시 이례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요원의 즉각 대응 문제 등 임무 수행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 앞으로 안전요원에 대한 폭언ㆍ폭행 금지 등의 내용을 주기적으로 역사 및 차량 내 방송을 통해 안내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겠습니다.
[ 2024.04.11 건설교통전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