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김대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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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문

[칼럼]새 정부에 거는 기대

  • 작성자
    인천일보(홍보담당)
    작성일
    2013년 1월 7일(월)
  • 조회수
    768

새 정부에 거는 기대
▧ 자치현장 ▧
 
2013년 01월 07일 (월)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보내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아지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당선자의 공약 대로 세상을 바꾸는 약속과 책임 있는 변화를 기대해 본다.

인천 시민들은 당선자의 인천지역 관련 7대 공약인 2014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접근성 제고, 아라뱃길 활성화 및 주변 개발을 통한 물류 거점 조성,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 설립, 인천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 인천항 경쟁력 제고에 대해 모두 간절한 소망과 기대로 한 표를 더했으리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지난 대선 기간 중 인천시의회 의원 37명 전원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국비 지원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여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인천 출신 국회의원들도 공동 합의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국비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하는 등 여야를 불문하고 지역 현안과 인천의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았었다.

인천시는 세계경제 위기와 부동산 침체로 인해 심각한 재정위기에 직면해 있고, 2014년 아시안게임과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라는 특수 재정 수요로 인해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를 위해 스스로 자산 매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인천시만의 노력으로는 역부족이다.

특히 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이 주최하는 대회가 아닌 대한민국이 주최하는 국제대회이므로 당연히 국가가 나서 지원을 하여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는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뿐더러 대한민국의 국격 또한 한층 높아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은 자명하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1년반 남짓 남은 이 시점에서 국가의 조속하고 전폭적인 국비 지원만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지름길이 될 것임을 288만 인천시민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께 간절히 청하는 바이다.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드리며, 다윗 같은 지도력과 솔로몬 같은 지혜로 경제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희망과 번영을 꿈꾸며 한 걸음 위로 내딛을 수 있는 국정 운영을 기대해 본다.


/이용범 인천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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