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김대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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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문

[인천시의원 발언대] 노태손 인천시의회운영위원장

  • 작성자
    인천일보(홍보담당)
    작성일
    2018년 8월 23일(목)
  • 조회수
    538
[인천시의원 발언대] 노태손 인천시의회운영위원장,

"행정부 견제·시민알권리 충족...의정 활동 투명하게 공개할 것"

 
 
 
노태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사진
 


소상공 대변·균형발전 등 시민 만족 위한 최선 다짐


제8대 지방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벌써 50여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당선된 그날의 환희와 기쁨을 잠시 만끽한 후 인천시민의 행복한 삶과 만족한 생활에 대한 목표와 역할을 위해 인천시 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인천시 행정이 독주하지 않도록 견제하고 주요 정책을 최종 결정하고 예산의결, 조례제정 등 의회가 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시의원 개인의 자격과 동시에 운영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많은 지역 주민들과 만나고, 하루에도 수십 통의 민원 해결 요구 전화가 걸려와 잠시도 쉴 여유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 의정활동을 꼼꼼하게 수행하기 위해 틈틈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배우는 일련의 과정들이 제게는 즐거운 하루 일과입니다.

인천시 행정부를 견제하고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모든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또 1년에 13조원이 넘는 예산을 올바르게 편성하고 집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겠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만족스러운 복지와 문화, 안전, 교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찾고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정보와 의견을 공유·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많이 만들고자 합니다. 의원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의회 관련 전문가 집단이나 인문학 관련 명사들을 초청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1년에 한두 번 다 같이 모이는 자리를 만드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상공인 입장을 대변하겠습니다. 대기업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유 업종을 침범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가 어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이 고유 업종에 뛰어 들기 보다 창의적인 분야에 도전한다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소상공인들을 계속 만나면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조례를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권익 보호에 애쓰겠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도 잊지 않겠습니다. 신도시는 규제를 풀어서라도 발전해나가는 반면 원도심은 규제 때문에 발전하지 못하면서 이중고를 겪는 상황입니다. 의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들도 만나면서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다만 이때 정책보좌관을 둘 수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지방의회에서는 정책보좌관을 둘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회 의원들은 지역구 현안과 민원 해결 등에 힘을 쏟느라 때로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전문적인 인재들이 옆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짚어내고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시 행정에 들어가는 예산에 있어 낭비를 줄이고 제가 강조한 도시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매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수많은 전화통화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현장을 방문하는 일과도 끊임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만족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면, "고맙다" "수고 많았다"는 격려의 말 한마디만 들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때로는 지칠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지만 꾀를 부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내일도 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만나러 어김없이 현장을 찾아 다닐 것입니다. 제게 주어진 기회가 그들의 소중한 선택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그리고 시민을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보다 시민이 만족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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