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이오 정책
"인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하다"코로나19가 확산일로에 있는 지금 상황에서 향후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바이오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는 2030년까지 송도 11공구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확장하고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시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의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바이오산업을 본격화한다. 지상 4층, 연면적 6,600㎡ 규모로 신축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의 설계공모는 지난 8월 26일부터 시작됐으며, 접수는 10월 27일까지다. 2024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오는 11월에 당선자를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바이오산업의 의약품 제조·생산 공정과정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책교육기관이다. 2020~2025년까지 6년간 1,398억 원이 투입되며, 국비 527억 원과 시비 192억 원 외에 연세대가 부지 제공 및 추가 건물 신축을 위해 67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3년까지 센터를 완공한 후, 2024년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간 2,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과 백신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교육은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일랜드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기관인 NIBRT의 교육시스템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진행한다. 바이오공정분야 시범교육은 11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며, 실시 전 백신공정 전문교육이 먼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기초, 심화, 백신특화 등 총 3개의 이론강의 교육강좌와 배양, 정제, 완제, 분석, 유틸리티 등 총 5개 모듈의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교육은 온라인으로, 실습교육은 현장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9월 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문대학 이상 졸업한 자를 대상으로 기수별로 30명씩 총 4회에 걸쳐 12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배양,정제 완제, 분석Utility
바이오산업의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준비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30 프로젝트’는 바이오 분야 원부자재의 국내 생산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사업화(국산화와 수출산업화),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들은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 제품 사용을 활성화하고 바이오협회·인천상공회의소·인천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은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제도개선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바이오산업 육성 기반구축 및 행정적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인천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수립하였고, 인천상공회의소와 거버넌스를 구축해 참여 기업을 발굴하는 등 구체적 실행에 나선다. 먼저 기업 설문조사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오 분야 국산화 추진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산화 컨설팅 지원과 원부자재 생산 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바이오 수요기업과의 협력, 생산기업과의 매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혁신성장의 메카
인천 스타트업파크[인천 스타트업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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