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끝 바닷가에서 천혜의 자연을 품다
"세어도"전재운 의원 (서구 제2선거구)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세어도는 육지와 700m 정도 떨어진 서구의 유일한 유인도다. 가늘고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뜻의 세어도는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 섬이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전재운 의원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세어도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하나인 섬이기도 하다. 세어도에 들어가려면 정서진 선착장이나 만석부두에서 정서진호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섬과 뭍을 이어주는 교통수단은 오전과 오후 2회 운항된다. 방문객은 방문하기 3일 전에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한다. 세어도에 도착하면 한적한 시골 어촌의 분위기를 풍긴다. 동네의 언덕에서 저 멀리 영종대교와 바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옛 정취를 느낄 만한 어촌마을에선 갯벌체험과 선상낚시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둘레길(5.7㎞)도 조성돼 있어 자연과 함께 걷고 싶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세어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6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의 심의를 통과해 지난해 11월 말 실시 설계 용역을 착공한 바 있다. 세어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해 세어도를 ‘도심 속 힐링 섬’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관광객이 섬에 들어가는 관문인 세어도항 환경정비와 터미널(대합실) 조성 등을 통해 세어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며 세어도 갯벌 정원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한 다각도로 노력하겠습니다.”
전재운 의원은 세어도의 자연을 활용한 섬 활성화 사업들로 즐거움과 사람 소리 가득한 섬으로 재탄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광 유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