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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공업 악취해법 찾아"

김성준 의원

김성준 의원

원도심 도화지구가 신도심 도화지구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리고 도화지구 재생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악취 발생사업장 ‘성보공업’이 도화지구를 빠져나가며 쾌적한 ‘도화지구’가 실현됐다. 주안1동과 주안5동을 잇는 경인철도 보도육교에도 승강기가 설치되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악취근원 성보공업 이전

회색빛 숨죽이던 도화지구가 되살아났다. 도화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다. 2년 전부터 꾸준히 도화지구 아파트가 자리하며 지금은 수천∼일만여 명이 도화지구 아파트에 입주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곳 주민들은 주변 인천지방산업단지와 기계산업단지 공장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며 공장 이전 민원을 제기했고, 민관 공동 조사에서 주물공장인 성보공업이 악취 근원으로 지목됐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공장 이전을 계속 요구했고, 지난해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 성보공업이 토지매매 합의서에 서명하며 공장 이전이 실현됐다.
시는 또 이번 기회에 악취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 17개 공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150억 원을 투입해 오염물질 저감장치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준 의원은 “인천시와 도시공사, 주민들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한 결과 사업장 이전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전한 공장 부지는 주변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안5동 경인철도 보도육교 승강기 설치

주안5동 경인철도 보도육교 승강기 설치

주안5동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이 개선됐다. 경인전철로 단절된 주안1동과 주안5동을 잇는 기존 보도육교 1곳에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기 설치가 올해 초 설치됐기 때문이다.
‘주안동 보도육교’로 불리는 이곳은 총 160개의 가파른 계단으로 인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특히 눈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럼 사고 우려도 있었다. 김성준 의원은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도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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