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위원회는 인천의 경제 활성화와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경제, 물류, 첨단 산업 분야의 정책과 현안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시민의 삶과 직결된 환경, 수도, 농업,에너지 분야의 시정도 관리 감독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인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혁신 성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지원·강화해 일자리 창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제284회 임시회 산업경제위원회 소관 주요사업 점검

산업경제위원회가 소관부서별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주요업무 보고에서 작년 10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지하도상가 행정대집행과 관련하여 소상공인들이 강제폐업 상황에 처할 것을 우려하며,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도시재생녹지국에 대한 사항으로는 장기미집행공원, 인천대공원 진입광장 개선사업, 산림재해 일자리창출 사업, 산림병충해 예방사업 등을 검토했다. 또한, 현재 미개방 중인 공공 화장실에 대한 근본적 대책과 원적산 공원 내 철망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기를 요구했다.

서구 현안 사업 점검
산업경제위원회는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와 노을진캠핑장(현 수도권매립지캠핑장), 제 3연륙교 공사 현장 등을 찾았다.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와 분뇨 및 축산 폐수 등을 처리하는 환경정화시설로, 굴포천과 계산천에 유지용수를 공급해 부유물과 악취제거 등 하천 환경정화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노을진캠핑장은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경인아라뱃길에 조성됐다. 이 캠핑장은 캠핑시설과 주차장, 야외무대 등으로 이뤄져 민간사업자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 연간 200만원에 불과한 노을진캠핑장 위탁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울러, 제3연륙교는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지역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12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수시로 소관기관 점검에 나서 시민 불편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 관련 소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산업경제위원회가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소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공무원, 지난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공모 과정 및 추진 계획에 대한 질의 및 답변으로 진행됐다.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영상산업생태계와 관광문화 집객시설을 함께 조성해 지역발전 및 산업 성장을 도모하고자 서구 청라동 일대에 약 5만7천 평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소위원회는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