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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원하는 새 의회 8대 의회에 바란다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를 약속하며 문을 연 8대 인천시의회.
시민들은 어떤 의회를 기대하고 있을까. 그리고 어떤 의정활동을 원할까. 의정활동 첫 출발. 먼저 시민들의 생각, 마음에 귀 기울여본다.

윤점이(75) 미추홀구  - 즐거운 인생, 노인정책 기대

요즘은 70세 이상을 노인이라고 생각한다지요.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 사회 길목에 선 지금 인천과 국가의 여러 노인 정책들의 혜택을 받으며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구나 나이는 들게 마련이고 즐겁게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와 복지, 교육 프로그램, 인생 재설계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인천시의회에서도 소외된 우리 노인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류윤선(22) 남동구 대학생 - 효과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을...

모든 대학생들의 고민이겠지만 저 역시도 대학 졸업 후 진로가 걱정입니다. 시나 정부에서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지만 조금 더 효과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기업들과 학교가 더 유기적으로 연관되는 등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진로 정책을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인천의 대학생들이 인천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도 마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민영(48) 중구 성품강사 - 학생 진로교육, 이론 아닌 실제 체험 교육으로…

초등학생부터 받고 있는 다양한 진로 체험교육이 체험 중심이 아닌 형식적 교육이라 아쉬움이 많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현장 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진로 교육을 한다면 자신의 직업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약 1주 일 동안 학생들이 현장에서 진로 체험활동을 하고, 체험한 후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급여(최저 임금과는 상관없이 소정) 형태의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기대 합니다.

김소형(36) 미추홀구 직업상담사 - 취약층 위한 인천만의 일자리 정책 필요

구직 상담 및 취업 지원 현장에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 집중하고 있는 청년층 일자리 지원 사업은 여러 면에서 성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노년층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인천시만의 일자리 정책도 함께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제대로 된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이 많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나수자(52) 부평구 직장인 - 50+세대, 중장년층 위한 지원책 마련해야

100세 시대에서 50대는 살아온 만큼의 시간을 더 살아야 하는 나이입니다. 하지만 청년도, 노인도 아닌 까닭에 복지 혜택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질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5,60대 은퇴에 직면하며 인생전환기를 맞지만 남은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정책들은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서울시의 경우 50대 장년층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해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도 50+세대 중장년층의 제2인생 설계를 돕기 위한 지원 정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류재원(53) 남동구 직장인 -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인천

동물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올해 개장한 반려동물 놀이터와 추진을 앞둔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려동물 천만시대, 인천시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기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동물복지에 대한 요구도 늘었지만 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보호자의 펫티켓 교육과 유기동물 보호 등 시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주었으면 합니다.

김인환(41) 서구 직장인 - 진심으로 소통하는 의회되길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가 되길 바랍니다. 의원님들께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도 소통 하지 않으면 시민 입장에서는 도대체 시의회는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연 1회 정도 의정활동 보고를 시민에게 의무적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4년 후 우리 인천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어 인천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활발한 의정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영은(25) 중구 취업준비생 - 원도심 공공시설을 확대해주세요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도서관, 시민체육관 등 원도심의 공공시설은 계획적으로 설계된 신도시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합니다. 이번 새롭게 구성된 민선7기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특별시 인천을 화두로 던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공시설도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의 한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편의시설들이 편중되지 않고 지역마다 균형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노력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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