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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와 연륜의 조화

"'열린의회'로 출발"
지난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다. 시장, 시의원, 교육감 등 주민 1인당 6~7표를 행사했다. 인천은 유권자 244만 779명 중 134만 9천여명이 투표해 5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인천 지역구 의원은 33명을 뽑는데 총 76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평균 2.3:1의 경쟁률을, 4명의 자리가 있는 비례대표는 14명의 후보자가 나서 3.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시의회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37명의 의원으로 제8대 의회 원구성을 마치고 4년 의정활동을 돌입했다. 앞으로 4년간 시민을 위해 봉사할 제8대 시의원들의 소속정당, 연령, 경력, 직업 등을 분석해 본다.

초선 의원 다수, 풀뿌리 정책의회 새바람

초선 : 31명 / 재선 : 4명 / 3선 : 2명

8대 시의원 대부분은 의회에 처음 입성하는 의원들이다. 시의원 총 37명 중 31명이 초선 의원이다. 지난 대에 인천시의원을 지내고 이번 8대 의회에 재입성한 의원은 총 6명으로, 이 중 계양구 이용범의원은 6대부터 8대까지 3선 의원이 됐다. 또 중구 안병배 의원은 지난 4,6대 의원을 지내고 이번 8대까지 3선의원이 됐다.

정당·정치인 가장 많아

기타 4명 / 회사원·사업 6명 / 정당·정치인 27명 (72.9%)

직업으로는 군·구·시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좌관 등 정당·정치인이 27명(72.9%)으로 가장 많았다. 회사원, 사업 등에 6명, 기타 4명으로 나타났다. 기타로는 시민단체 활동을 한 의원이 2명 포함됐다.
학력은 시의원 총 37명 중 고등학교 졸업 2명, 전문대학 졸업 이상이 35명으로 나타났다. 전공도 정치외교, 행정, 무역, 법학, 건축공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분포해, 앞으로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살린 의정 활동이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다수 의석 차지, 소수의견 존중하는 협치 의정활동

더불어민주당 34명 / 자유한국당 2명 / 정의당 1명

의원들의 소속 정당 역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번 제8대 의회는 시의원 총 37명 중 더불어민주당 34명(지역구 32명, 비례 2명), 자유한국당 2명(지역구 1명, 비례1명), 정의당 1명(비례)으로 구성되며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여당이 됐다. 기존 7대 의회는 시의원 총 35명 중 23명이 자유한국당, 12명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자유한국당이 큰 비율을 차지했었다. 8대 의원들은 당리당략없이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시민과 인천을 위해 하나되는 협치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평균 나이 52세, 열정에 연륜 더해져

  • 평균나이 52세 / 30대 2명 / 40대 12먕 / 50대 17명 / 60대 6명
  • 교육현장 방문 점검 사진2

제8대 의회 의원들의 연령대는 30대 의원이 2명, 40대 12명, 50대 17명, 60대가 6명으로 50대 의원의 분포가 가장 높다. 평균연령은 52세로, 55세인 제7대 의원보다 3년 낮아졌다. 3,40대의 젊은 패기와 5,60대의 경륜이 더해진 의정활동으로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로 거듭나길 소망해본다.
한편, 여성 의원 수는 감소했다. 제7대 의회에서는 여성 의원 4명(지역구 2명, 비례대표 2명)이 활동했다. 제8대 의회는 여성 의원 3명으로 모두 비례대표다. 특히 여성 의원 3명은 각각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으로 당이 모두 다르다. 여성이 갖는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시민을 보듬어줄 따뜻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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