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남동구 1편

"인천을 살피다"
인천의 행정, 문화, 경제 중심지 ‘남동구’. 지난 3월 인구 55만 명을 돌파하며, 현재 인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살고 있다.
이곳 남동구는 논현과 서창, 구월을 비롯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원도심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를 이끄는 남동공단과 인천의 명소인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 등 녹지가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남동구는 많은 주민이 사는 만큼 원도심 활성화와 소래포구 현대화 등 다양한 현안을 안고 있다.
인천의회저널 <인천을 살피다>에서는 ‘남동구’를 시작으로 시의원과 함께 인천의 10개 군구를 순환하며, 주요 현안 사항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본다.

이오상 의원 사진

이오상 의원

소래초 급식소 및 강당 증축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이오상 의원은 학교 시설 개선을 통해
인천의 미래 인재인 아이들에게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의원은 그 일환으로 개교한지 16년이 지난 소래초등학교의 노후한 급식실과
강당 문제를 현안으로 꼽고,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축 전, 용도지역 변경 선행돼야

소래초등학교 사진소래초등학교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초등학교는 지난 2002년 3월 개교했다. 현재 16년이 경과해 급식실과 다목적 강당 등 공간이 협소하고 낡아, 환경개선이 시급하다.
하지만 소래초 급식실과 강당 증축을 위해서는 현재 생산녹지지역으로 되어 있는 지구를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용도지역 변경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6일 인천시 도시계획과에 ‘도시계획시설(학교)부지 용도지역 변경’을 요청한 상태다. 오는 11월 말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도 변경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증축 절차가 추진 될 예정이다.
소래초등학교 용도지역
구분 용도지역 건폐율 용적률
기존 생산녹지 지역 19.8%
(20% 초과할 수 없음)
75.2%
(80% 초과할 수 없음)
변경 제1종
일반 주거지역
60%까지 가능 200%까지 가능

소래초등학교 회의 사진학부모, 교육청 담당자와 함께 소래초 강당 증축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다.

남동구청 대응투자 필요

소래초는 급식소 연면적 635㎡, 강당 연면적 880㎡의 2층 규모로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예산은 설계비와 시설비 등 43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다목적 강당의 경우 「특별교부금지원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가확보되어야만 교육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할 수 있다. 소래초는 다목적 강당 증축에 대한 남동구의 대응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동구의 재정자립도는 전년도 기준으로 20%로, 강당 증축 예산의 20% 이상을 남동구가 투자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소래초 운영위원과 동부교육지원청 측은 지난 9월과 10월 남동구청장을 만나 협의를 하는 등 사전 조율에 나섰다. 남동구의 대응투자가 확약되면 교육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하고, 이후 예산편성 및 사업진행이 이루워진다.
이오상 의원은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소래초 급식소 및 강당 증축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