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남동구 1편

"인천을 살피다"
인천의 행정, 문화, 경제 중심지 ‘남동구’. 지난 3월 인구 55만 명을 돌파하며, 현재 인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살고 있다.
이곳 남동구는 논현과 서창, 구월을 비롯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원도심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를 이끄는 남동공단과 인천의 명소인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 등 녹지가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남동구는 많은 주민이 사는 만큼 원도심 활성화와 소래포구 현대화 등 다양한 현안을 안고 있다.
인천의회저널 <인천을 살피다>에서는 ‘남동구’를 시작으로 시의원과 함께 인천의 10개 군구를 순환하며, 주요 현안 사항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본다.

고존수 의원 사진

고존수 의원

주민이 원하는 남촌동 도시재생

"주민이 참여하고 집행부가 도와 주민이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게 하겠다"


인천이 안고 있는 문제 중 하나는 도심 불균형이다. 날로 발전하는 신도시와 달리
점차 쇠퇴해가는 원도심은 주거 환경을 비롯해 경제, 교육, 편의시설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인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천형 도시재생 모델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존수 의원 역시 남촌도림동을 비롯해
“지역의 낙후된 문제를 도시재생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빈집행복채움 프로젝트 ‘남촌동’

남촌동은 1980년대 초반 남동산업단지 배후지원단지로 본격 개발이 시작된 곳으로, 오래된 다가구,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다. 남동공단 설립당시 무분별하게 건축허가를 내면서 주택들이 우후죽순 지어지다 보니 다세대 집성촌이 됐다. 또 생활도로와 일반도로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해 주민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으며, 문화·복지·교육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젊은 층이 지역을 떠나 빈집이 증가하고, 노후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남촌동 사진

이에 인천시는 빈 집을 활용한 주거지 재생의 모델을 구축하는 ‘빈집행복채움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남촌동을 선정하고, 지난 8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남촌동 354-1번지 일대 21만 9,550㎡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총 9억2,100만 원의 예산이 수반된다. 보행교육과 주요 생활도로 개선책마련, 청소년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 등이 이뤄진다.
고존수 의원은 “이번 시범사업은 마을을 바꿔나가기 위한 일종의 마중물”이라며,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향후 마을의 미래를 그리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재생사업으로 적용돼야

  • 주민, 전문가가 함께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는 사진주민, 전문가가 함께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
  • 빈집채움 프로젝트 주민설명회 사진빈집채움 프로젝트 주민설명회

남촌동 빈집행복채움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8월과 9월 남촌동 행복채움 마을디자인 수립용역과 청소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마을 영상 제작과 마을 축제준비를 하고 있다. 또 10월에는 교통안전 전문가인 조준한 박사에게 관련자문을 받고, 주민 보행워크숍, 주민 디자인 워크숍이 이루어졌다. 연말까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후 최종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 진단을 통한 마을 재생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향후 인천시는 남촌동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더불어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등 다양한 재생사업으로 적용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존수 의원은 “더불어 마을, 빈집 관리, 도시재생 뉴딜 등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고, 집행부가 도와주민이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