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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살피다 - 김진규의원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정부는 2003년 서울의 부동산 가격 폭등을 억제하기 위해 2기 신도시를 발표했다. 검단을 비롯해 판교, 위례, 광교, 동탄 등 12개 지역이 2기 신도시로 지정됐다. 2018년 10월 첫 분양을 시작한 검단신 도시는 약 7만 5,000세대, 18만 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축소 및 지연, 전매제한기간 확대,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 등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진규 의원은 검단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법원과 검찰청 등 앵커시설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인천2호선 조기개통과 서울지하철 5호선 유치, 원당-태리 연결사업 등 광역교통망 확보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진규 의원 사진

검단 사통팔달 도로개설

검단은 김포와 일산, 서울로 이어지며 사통팔달의 중심에 섰다. 이를 위해선 도시철도와 도로 구축이 절실하다. 먼저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인천 2호선을 검단으로 연장하는 사업을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재신청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선정 심의에서 탈락했었다. 이와 함께 서울지하철 5호선과 검단 연장을 위해 인천시가 현재 최적의 노선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4개 도로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서구 대곡동에서 마전동 일원을 잇는 국지도98호선과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포함된다.

지도 사진

 

1.국지도98호선(도계~마전)

국지도98호선은 당초 검단 신도시 개발로 늘어날 인구에 맞춰 수도권 서북부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일산대교~인천시계(검단) 3.38㎞인 경기 구간은 개통됐지만 인천 방향은 사업이 멈췄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검단서 일산까지 2~3분이면 충분한 거리를 20~30분 이상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국지도98호선은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공사에 착공,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051억원(국비 382억 원, 시비669억 원)으로 길이 3.1㎞, 4~6차선 도로로 구축된다.

 

2. 금곡동~대곡동간 도로

금곡동~대곡동간 도로 서구 금곡동과 마전동, 대곡동(3.22㎞)을 잇는 도로다. 이 도로는 1998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최초 결정됐으나 장기 미집행되면서 자동 실효를 앞 둔 실정이었다. 하지만 인천시가 장기미집행 도로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이도로에 대한 설계용역을 2020년 완료하고, 2023년까지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천시는 국비지원이 가능한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3.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서구 금곡동과 검단신도시 경계 불로동 일원을 연결하는 이 도로(1.05㎞)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추진중이다. 올 하반기 실시계획 인가 및 보상을 추진하고 2020년 착공, 2022년에 준공 예정이다.

 

4.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인천과 김포를 잇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3.1㎞)는 2006년 인천시 구간 1.9㎞ 는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김포 구간은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LH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미개설 된 김포시 풍무동(인천시 경계)~고촌읍 일원 도로 개설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규 의원 사진

앵커시설 유치로 검단 활성화

김진규 의원은 광역교통망 확보와 함께 검단을 활성화 를 위한 앵커시설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지방 법원과 검찰청 서부지원 유치를 위해 토지공급을 검토하고, 종합병원, 대형쇼핑몰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인천시는 현재 인천지방 법원 서북부지원 유치를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 실국이 참여하는 서북부 지원 유치 특별대책기구를 구성하고, 국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의를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또한 검단신도시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5월 미 분양관리지역 지정조건 및 전매제한 완화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도시공사도 광역교통망 조기 확충과 앵커시설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진규 의원은 하루빨리 검단신도시 교통망 확충과 앵커시설 유치를 통해 검단신도시를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 자족도시로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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