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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에 담은 나눔, 사랑 그리고 희망 새벼리 오케스트라 새벼리지역아동센터연합

선율에 담은 나눔, 사랑 그리고 희망 ‘새벼리 오케스트라’ 새벼리지역아동센터연합

계양구 효성동에는 마을을 대표하는 어린이 음악대가 있다. 2016년 효성동 새벼리지역아동센터 연합으로 탄생한 ‘새벼리 오케스트라’(이하, 오케스트라)이다. 이 연합은 정서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효성동 각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2년여 동안 악기를 무료로 배울 기회를 만들었다. 2017년 2월, 오케스트라는 콘서트 겸 일 일 찻집을 통해 그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이 무대를 시작으로 매해 2월 기금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2018년 새벼리 오케스트라 단원이 재결성되면서 22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매주 목요일 센터에 모여서 바이올린, 플 롯, 첼로 등 악기 연습을 통해 꿈꾸는 무대를 위한 힐링 시간 을 보낸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 지역에서 해마다 열리는 ‘한마음 문화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면서 음악을 통한 아름다운 성장과 함께 감성과 정서도 키워간다. 8월과 9월에는 효성1동 주민자치회 총회 때 오프닝 연주와 효성1동 보장협의체의 ‘샛별 행복 나눔 음악회’에서 기량을 뽐내며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는 중국과 교류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무엇보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6월에 잠시 중단되었던 ‘새벼리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기업을 비롯한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과 관심으로 다시 일어났다. 오는 9월부터는 재능기부로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겠다는 후원자도 생기면서 기회는 큰 선물이 되었다. 새벼리지역아동센터연합 대표 황진아씨(48세)는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개발해서 1,004명이 될때까지 지속사업으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가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마을의 대가족화를 꿈꾸고 있어요.”라며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부모와 아이가 변하고 있습니다. 모임도 만들어졌고 삶의 질도 향상되었어요. 시작은 효성동 이지만 각 지역으로 번져서 정서가 향상되기를 바라고, 훗날 이 아이들이 잘 자라서 우리나라의 훌륭한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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