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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오가는 행복한 반찬 이야기 - 논현고잔동 새마을부녀회

따뜻한 사랑으로 이웃을 지켜요! 한국자유총연맹 남촌도림동분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촌도림동분회는 2010년 창단되었다. 현재 22명의 회원들이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해마다 연초에는 ‘설맞이 사랑의 떡국 떡 나누기행사’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은 ‘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담아 행사를 연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어르신 경로잔치’를 베풀며 훈훈한 시간을 선사한다.
황명화 회장은 “남촌도림동은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이 많이 거주하는 마을입니다. 설에는 떡국 떡과 과일을 준비해서 경로당 13곳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무료급식소에 기증하고 있습니다.”라며 “기금 마련을 위해서 신안소금과 떡국 떡을 판매하고 있어요. 또 회원들이 십시일반 협조를 해서 그 기금으로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11월 첫 주에는 강화고춧가루를 구입해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한 부모가정,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추장 나눔을 하며, 김장김치 담그기 및 반찬봉사로 지역주민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참 의미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보람이라면 행사를 마치고 어르신들과 주민들께서 고맙다. 맛있게 잘 먹었다고 회원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할 때입니다. 그럴 때 뿌듯하고 기분 좋지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계속 이어 나갈 생각입니다. 회원들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하고 있어요. 행사 때는 이웃친지들이 형님과 아우가 되어 회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동네잔치가 되기도 합니다.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봉사를 하기 때문에 단합도 잘되고 든든합니다. 서로간의 경조사를 챙겨주는 회원들은 가족이나 같다.”라고 말하는 황 회장은 박경미 총무를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한국자유총연맹 남촌도림동분회는 연말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성금을 모아 관내 저소득층 학생 두 명을 선정해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문화 활동을 펼치면서 마을의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보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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