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이 오랜기간 활용되지 못한 오수정화조부지를 설명하고 있다.
혁신센터, 지역 활력소로
오수정화조부지와 주변지역(8,439㎡)에는 2022년까지 약 693억 원을 들여 혁신센터와 행복주택(350세대), 공공임대상가(60호), 공영주차장(300대), 공공지원센터(2,000㎡), 푸드플랫폼(8,000㎡)이 조성된다.
부평구는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공모에 선정되며 혁신센터 조성에 대한 국·시비 지원 및 LH의 사업비 투자를 확정지었다. 이후 지난 8월 인천시와 한미행정협정(SOFA) 합동위원회가 오수부지 반환에 합의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부평구는 부지 반환에 따른 감정평가와 매매계약 등, 후속절차를 국방부와 밟아 나갈 예정이다.
총 사업비 693억 원은 부지 매입에 188억 원, 푸드플랫폼·행복주택· 공공임대상가 조성에 400억 원, 공공지원센터 21억 원, 공영주차장에 84억 원이 사용된다.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20년 3월 오수정화조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운영은 부평구가 푸드플랫폼· 공공지원센터·공영주차장을, LH가 행복주택·공공임대상가를 맡는다.
신 의원은 “혁신센터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도시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