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학교인 부일중학교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던 학교급식실 행복소반이 지난 10월 개관했다.
원도심 학교주변 교육인프라 확충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교육경비가 투입돼 교육환경이 발전하고 있는 신도심에 비해 부평구·미추홀구 등원도심은 재개발 난립, 교육환경 열악, 사회기반시설 쇠퇴 등으로 교육 불균형 문제가 양산되고 있다. 특히 구도심 과밀학급 문제, 30년 이상 된 노후시설 안전문제, 재개발 주변 학생 통학로 안전문제, 도시재생 프로젝트 미흡등이 대표적인 교육불균형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임 의원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평등하다고 느낄 때까지 원도심학교에 대한 투자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원도심학교들의 기본운영비와 시설개선유지비를 획기적으로 많이 투입해야 한다는 의미다. 더불어 원도심 주변 교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학교가 더 이상 교육만을 위한 획일적 공간이 아니라 지역 문화생태계의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야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