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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초 통학로 안전하게"

김성준 의원 미추홀구 제1선거구 도화1~3동,주안1·5·6동

따뜻한 미소의 인천시의회 김성준 의원이 유독 얼굴을 붉히며 목소리를 높이는 현안이 있다.
김성준 시의원은 지난해 10월 제257회 임시회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곳에 안전과 생명마저 위협하는 각종 공사 자재들이 상당합니다. 바로 서화초교 모습입니다”라며 빠른 개선책을 주문했다. “교육환경 개선 공사로 다른 학교들보다 늦게 개학하면서 병아리 같은 우리 아이들이 영하 10여도의 차가운 날씨 속에서 학교에 다녀야 할 상황입니다” 그의 분노에는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추위에 떨게한 어른으로서의 미안함도 함께 한다.
김성준 의원은 “인천시교육청이 합리적이고 안전한 매뉴얼을 토대로 각 학교의 공사를 관리·감독 하고 전문성을 가진 최적의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며 시교육청의 제대로 된 역할을 주문했다.

미흡한 학교 공사, 대책 마련해야

서화초등학교 통학로에 나와 있는 김성준 의원서화초등학교 통학로에 나와 있는 김성준 의원

시교육청은 서화초교를 시작으로 올해 인천에서 263교에서 총 367건의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환경개선공사는 화장실 개선, 내진보강, 창호교체, 외벽보수, 옥상방수 등 총 5건의 사업을 여름방학 기간인 7월 15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김성준 의원은 “인천시교육청이 합리적이고 안전한 매뉴얼을 토대로 각 학교의 공사를 관리·감독 하고 전문성을 가진 최적의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며 시교육청의 제대로 된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교육행정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계획과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다른 학교들도 서화초교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무원칙한 공사계획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고, 학생들이 위험한 공사현장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화초 통학로 정비

통학로 개선사업이 필요한 서화초등학교통학로 개선사업이 필요한 서화초등학교

도화지구에 위치한 서화초등학교는 여름방학부터 시작한 교육환경개선공사의 준공 기한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개학일이 두 차례나 연기돼 10월에 개학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학생들은 학사 일정을 맞추기 위해 겨울방학도 없이 영하의 날씨에 학교를 다녀야 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비탈길로 이어진 후문 통학로와 보도설치가 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늘 불안했었다. 학부모들은 조금이나마 아이들의 통학로가 안전할 수 있도록 녹색 어머니 활동을 하며 등하교 지도에 나섰다. 최근 본질적인 통학로 안전문제 개선을 위해 후문 통학로 주변 횡단보도 설치와 옐로카펫, 보도설치를 통한 통학로 확보 공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으며 통학로 확보에 앞장섰던 김성준 의원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비탈길 계단 설치와 등하교 시간 차량 제한으로 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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