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 굴업도
"하늘의 손짓 바다의 노래"바람에 나무가 나부끼고 바다의 숨이 흙에 깃든다. 깨끗한 쉼이 선사하는 그림 같은 풍경이 이곳 덕적도와 굴업도에서 펼쳐진다. 섬의 시간이 만들어낸 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니, 새롭게 마주한 절경에 감탄 섞인 숨이 피어난다.
낮이 되면 파도를 따라 햇볕의 반짝임이 넘실거려 눈을 사로잡고, 밤이 되면 하늘을 가득 채우는 별빛이 낭만적이다.
밧지름해변은 사시사철 푸르다.
덕적도만의 길고 깊은 해변을 따라 청록색 물결이 가득하고, 백사장 뒤로 펼쳐진 푸른 소나무 군락지가 이곳의 색을 덧칠한다. 서포리보다 규모는 작아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2의 해수욕장이다. 소나무 군락지 사이로 그늘을 찾아 텐트를 치고, 곧게 뻗은 나무 사이로 펼쳐진 자연을 바라보면 시시각각 변하는 절경에 눈을 뗄 수 없다. 낮이 되면 파도를 따라 햇볕의 반짝임이 넘실거려 눈을 사로잡고, 밤이 되면 하늘을 가득 채우는 별빛이 낭만적이다. 평소보다 일찍 아침을 맞이해 소나무 숲 사이사이를 비추는 햇볕을 두 눈에 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크고 둥근 자갈들이 해변을 가득 채웠다. 파도가 해변을 덮칠 때마다 커다란 자갈이 반짝이고, 이내 자그락자그락 소리가 이곳 능동자갈마당에서 펼쳐진다. 여타다른 자갈 해변에 비해 커다란 자갈 크기는 어느덧 능동자갈마당의 고유한 매력이 됐다. 고르지 못한 크기에 성큼성큼 발을 내딛지 못해도 잰걸음으로 청정 자연을 눈에 담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해변 한편에는 독특한 외형의 바위가 있다. 선돌바위, 곰바위로 불리다 지금은 낙타바위로 불리는 이 바위 주변으로는 세로 주상절리도 함께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해변 뒤로는 울창한 갈대밭과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어 자갈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능동자갈마당이 자랑하는 최고의 풍경은 지평선을 물들이는 낙조. 덕적도의 팔경 중 하나인 이곳의 낙조는 서해안 최고의 낙조라고도 불린다.
개머리언덕 능선을 따라 걸으며 고요히 숨을 내쉬자 미처 보지 못한 삶이 펼쳐진다.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수크령이 빚어낸 금빛 터지. 굴업도의 개머리 언덕에는 능선을 따라 광활하게 펼쳐진 수크령이 장관이다. 굴업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기에 시야가 막히지 않고, 덕적군도의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굽이굽이 펼쳐진 드넓은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목 좋은 곳에 쳐진 텐트들을 발견할 수 있다. 백패킹의 성지라고 불리는 굴업도에서 개머리언덕은 가장 좋은 명당이기 때문이다. 개머리언덕에서의 하룻밤은 많은 것을 가져다준다. 사방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굴업도의 모습과 더불어 이따금 개머리언덕 위를 유유히 노니는 사슴 떼, 쏟아지듯 밤하늘을 가득 채운 은하수를 보며 굴업도의 매력을 곱씹을 수 있다. 그야말로 청정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비경이다.
작은 화산섬 굴업도는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굴업도 대표 해변인 목기미해변, 붉은모래해변, 큰마을해변 모두 뛰어난 경관과 백사장 해변으로 유명하며,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깨끗하다. 굴업도에 유일한 마을인 큰마을 앞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큰마을해변. 이곳의 진가는 썰물 때 드러난다. 푸른 바다아래 있던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큰마을해변 옆에 있는 토끼섬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타난다. 썰물 때만 나타나는 거친 바윗길을 건너면 국내 최장 해식와의 위엄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외에도 모래사장을 가운데로 두고 양옆이 해수욕장으로 이뤄진 목기미해변 또한 굴업도 해변의 절경 중 하나. 독특한 붉은 빛으로 물든 붉은모래해변에서 햇볕에 반짝이는 은빛 물결을 보는 것도 놓쳐선 안 된다.
해양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해양산업육성사업 실시 지원, 해양산업 실태조사, 해양산업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내외 기업 유치, 해양산업 통계 관리, 정부와의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인구 감소, 고령화, FTA 등 어촌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해 어민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의 해상 관문으로서 인천시 해양산업 지원을 제도적으로 체계화해 인천시 해양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