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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동물의 처참한 현실, 행동이 필요한 때

"유기견 보호소"

석정규 의원 사진

석정규 의원 - 계양구 제3선거구 (계산1동, 계산2동, 계산3동)


2020년 기준 인천시의 반려동물 양육률은 16.9%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이자, 유기 동물 발생 가능성 또한 높다는 뜻이다. 이에, 유기견보호소를 찾은 석정규 의원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제도와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며, 유기된 한 마리 한 마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한 실천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유기견 보호소의 열악한 현실

  • 유기견 보호소 사진유기견 보호소
  • 유기견 보호소 내부 사진유기견 보호소 내부

2023년 기준, 전국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360만 명에 달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거리를 떠도는 유기동물의 증가는 그 이면에 드리운 그림자라 할 수 있다. 갈 곳을 잃은 유기 동물들이 모이는 유기견 보호소의 현실은 열악하기만 하다.
좁은 공간, 턱없이 부족한 인력과 예산, 낙후된 시설 속에 방치된 동물들은 굶주림에 시달리거나, 병이 있어도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못한 채 입소 동물의 42%가 자연사하며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고있다. 유기 동물은 발견 후 7일간 주인을 찾는 공고 기간을 거치고, 보호소에서 10일간 보호를 받으며 반환이나 입양의 기회를 받는다.
그러나 현재 열악한 환경과 미비한 제도적 지원으로 인해 필수적인 돌봄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도시 외곽에 방치된 유기동물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들개가 되고, 보호소에 입소한 유기동물들은 열악한 환경으로 병든 채 죽음을 기다리거나 안락사 비용조차 부족해 굶어 죽는 끔찍한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예산 확보 통해 유기동물 보호 환경 개선

보호중인 유기견들 사진 보호중인 유기견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유기 동물 입양 지원을 위한 예산 1억 원이 편성됐다. 유기 동물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현재 40%가 넘는 자연사율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정규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 중성화지원 확대, 생명 존중 교육 등을 통해 유기 동물이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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