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제158호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해돋이공원은 총 210,468㎡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대형 공원이다. 공원 중심에는 청량한 분위기의 인공 호수와 탁 트인 잔디 광장이 펼쳐져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풍경을 선사한다. 해돋이공원은 넓은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공원 내에 자리한 해돋이도서관은 송도 최초의 종합 도서관으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년 5, 6월에는 공원 내 장미원에서 화려한 장미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대형 고래 조형물이 인상적인 ‘고래 분수’와 시원한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리는 ‘음악 분수’는 한여름 더위를 날려주는 명소로 인기가 좋다. 그 외에도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그늘막 쉼터, 해먹을 걸 수 있는 해먹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도 잘 마련돼 있어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수면 위로 반짝이는 윤슬이 아름다운 이곳, 송도 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해수 공원이다. 1.8km에 달하는 인공 수로가 공원을 가로지르며, 고층 아파트와 빌딩 숲, 자연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송도 센트럴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공원의 동쪽과 서쪽에는 수상 택시, 보트, 카누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보트하우스가 있어, 공원을 더욱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꽃사슴정원, 한옥마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트라이보울 등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인근에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주말엔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센트럴파크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