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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함께 걷고 기억하다…

「PROJECT 150 인천,
김구를 잇다」 현장

초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인천 중구 김구 역사거리와 내리마루 문화쉼터. 이곳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PROJECT 150 인천, 김구를 잇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구 역사거리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독립운동사 전시, 감사 메시지 작성, 마그넷·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중구 · 박소연 시민기자

시민기자단 PROJECT 150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새겨진 공간

김구 역사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백범 김구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인천e지 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는 시민들이 역사 공간을 직접 찾아가며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리마루 문화쉼터에서는 「백범의 길을 걷다」 독립운동사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장에는 김구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자료들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이 백범의 삶과 정신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공간은 시민 참여형 메시지 존이다. 시민들은 직접 포스트잇에 글을 적어 벽면에 붙이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형형색색의 메시지는 하나의 공동체 기록을 만들어간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남기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소통의 장

문화체험 프로그램 역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참가자들은 백범 김구 선생의 의미를 담은 마그넷과 책갈피를 직접 만들며 역사와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했다.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탬프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함께 걷고 만들고 기록하는 과정은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일상 속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뜻깊은 발걸음

「PROJECT 150 인천, 김구를 잇다」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다. 초여름의 따뜻한 햇살아래 이어지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친구, 이웃들이 함께 참여해 역사 거리를 걷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시민들은 서로의 메시지를 읽고 공감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지역의 역사 자산을 매개로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기억을 공유하는 과정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기자단 PROJECT 150

「PROJECT 150 인천, 김구를 잇다」 프로그램 안내

  • 기간 : 2026.5.22.~8.29.
  • 시간 : 김구역사거리,내리마루문화쉼터
  • 내용 : 스탬프투어,독립운동사전시,문화체험프로그램운영
  • 참여 : 인천e지앱또는현장방문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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