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로부터 말은 멈춤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생명력과, 맡은 길을 끝까지 완주하는 성실함의 상징이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도 그 힘찬 걸음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인천은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방향을 잃지 않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눈앞의 성과보다 바른길을 선택하고, 흔들리는 순간에도 멈추지 않았던 시간들이 오늘의 인천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한 번 정한 길이라면 뒤돌아서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는 일로경주(一路競走)의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를 지켜온 시민 여러분의 힘 덕분이었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 역시 그동안 화려한 구호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의 길을 다져왔습니다. 빠른 결정보다는 신중한 판단을,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시민의 삶에 닿는 변화를 선택해 왔습니다. 작은 과제라도 책임 있게 추진하고,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왔습니다.
2026년 인천광역시의회는 말의 힘찬 발걸음처럼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더 자주 현장을 찾고, 더 깊이 듣고, 시민의 요구가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작한 일은 반드시 마무리하는 유종지미(有終之美)의 자세로 의회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말이 멀리 달리기 위해서는 속도보다 균형이 중요합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집행부와의 협력 속에서도 견제와 책임의 역할을 분명히 하며, 시민의 신뢰라는 고삐를 굳게 잡고 인천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인천은 새로운 도약의 길 위에 서있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멈추지 않고 흔들림 없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2026년 한 해가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성취로 기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