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1.22(목) 최** ]
백운공원 내 GTX-B 장대수직환기구 설치 반대!!! 다른곳으로 이전하세요!!!
백운공원에서 진행중인 GTX-B 6번 환기구 설치 공사 관련, 인천 시민으로서 민원 제기합니다.
해당 환기구는 원래 십정3구역에 설치 예정이였으나 국토부, 인천시, 부평구청, 대우건설이 주민 몰래 합의하여 백운 공원으로 23년 기습 변경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가 시작된 후까지도 아무런 공지도 안내도 없었습니다.
대우건설은 23년에 1번, 24년에 1번 설명회를 했다고 주장하는데, 인근 주민 중 아무도 설명회 안내를 들어본 사람이 없고 그 당시 자료를 확인해보면 여전히 십정3구역에 대한 내용 뿐입니다. 인근 주민이 아무도 몰랐던(또는 고의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공사라는 말입니다.
환경영향평가법상 사업계획의 중대한 변경 시 반드시 재공람 및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하나, 당시 담당공무원은 절차를 무시한채 점용허가를 승인하여 공사를 강행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대우건설은 십정3구역 진행 시 (해당 지역에서)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허가를 받았으니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대우건설은 이미 나무 92주를 벌목하고 땅을 파헤쳤습니다.
공사현장 바로 옆에는 시민용 축구장과 어린이 물놀이터가 있으며, 길 건너에 부평문화센터, 도보권에 십수개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공사차량이 다녀야하는 길은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
문화도시라고 언플 열심히하는 부평에서 대표적인 문화공간 코앞, 초등학교 코앞에 유해시설을 지을 수 있는건가요? 이제 어린이발암도시라고 타이틀 바꾸실겁니까?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백운공원 원상복구 및 환풍구 위치 변경' 입니다.
마땅한 부지가 없다? 인천시든 국토부든 예산 투입해서 사유지라도 매입하십시오. 백운공원이 마땅한 부지로 보이십니까?
GTX-B는 백운역에 정차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해시설은 백운역 인근 주거지역 한복판에 설치하겠다 하고, 완공된지 2년이 채 되지도 않은 백운공원을 훼손하였습니다.
이 건은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니라, 국책 철도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절차적 타당성, 공공시설(공원) 훼손 문제, 그리고 주거권, 재산권, 건강권 침해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습니다.
이런 중대한 국가사업을 그냥 지도 펴놓고 여기쯤이 맞겠다 싶다며 부지를 결정하는게 상식적으로 맞는 절차인지, 이게 인천시와 부평구의 수준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