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31 강** ]
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소 시설 보수 예산 전액 삭감 재검토 요청
인천수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는 현재 보호 시설로서의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채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해당 보호소에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열사병 등으로 개체가 쓰러지는 일이 반복되고,
모기·쥐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전염병 발생 위험이 상시 존재하며, 실제 감염으로 인해 생명을 잃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견사 구조가 노후되고 허술하여 수컷 개체가 다른 견사로 넘어가 원치 않는 교배 및 임신·출산이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도 확인되었습니다.
좁고 오래된 케이지가 파손되어 개체가 탈출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급수기 및 물이 얼어 동물들이 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비가 올 경우 시설 내부로 빗물이 스며드는 등 기초적인 생활환경조차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물생명 보호 시설이 아니라 수용소에 가까운 수준의 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보호소의 시설 보수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확인되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요청사항!!!!!!
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소 시설 보수 관련 예산 전액 삭감 결정을 즉시 재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악한 보호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필수 시설 보수 및 환경 개선 예산이 확보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동물들의 생명이 방치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체계 강화를 요청드립니다.
본 민원은 유기동물의 기본적인 생명권 확보를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제기하는 것이니 적극적인 검토와 조속한 개선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