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09(목) 박** ]
24시간 소음 분진 평생 겪고는 못삽니다
국민 생명 위협하는 LH는 반성하라.
안녕하세요. 저는 AA10-1 블록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 e편한세상 웰카운티) 예비 입주자입니다. 최근 LH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업 강행으로 민원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LH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 대한민국 국민의 주거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는 공공기관 아닙니까? 허나 최근 황당한 소식을 접하게 되어 해당 민원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검단신도시 101구역 인근 주민들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원당태리 3번 고가도로 신설을 하신다는 LH담당자의 말씀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의문점을 제기합니다.
1) 원당태리 3번 고가도로는 2022년 6월 주민들의 교통체증을 근거로 사업을 강행해왔습니다. 최종 인허가자는 인천시청 도로과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실적을 위하여 지자체와의 협의도 없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2) 2022년 7월 주민간담회에서 LH는 해당 고가도로 신설시 교통량이 완화되는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였고, 해당고가도로 (원당태리 3번고가도로)를 신설하지 않아도 교통량엔 큰 문제가 없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3) 인천광역시가 2022년 5월~ 2023년 10월 현재까지 반대하고 있는 해당 고가건설에 대하여 입체화 자료/지하화 자료를 요청하였지만 LH는 어떠한 자료도 송부하지 않으며 유선상 민원을 제기하는 민원인들에게 ‘지하화는 시간이 오래걸려 힘들다.’ 라며 성실한 민원 답변을 거부하였습니다.
4) 사업 시행자인 LH측은, 해당 고가건설로 인하여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이나 소음저감 효과에 대하여 정확한 설명을 하거나 조사 계획이 없습니다.
인천시 도로과는 최종 인허가자입니다. 인천시 도로과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기고 본인들은 시행자일뿐이니 전혀 상관없다는 식은 지자체를 기만하는 일입니다. 또한 인천 시민들보다는 본인들 눈앞의 실적만을 챙기기 위한 저열한 행위로 사료됩니다.
고가 건설시 필요한 자료에 대해서 사업시행자인 LH는 정확한 정보 요청 청구에도 응하지 않고있습니다. 또한 해당 고가건설로 인하여 통행량이 완화된다는 자료도 없음에도 주민들간의 대립각을 이용하여 사업을 억지로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LH 에게 묻습니다.
‘국민을 위한 기업이 맞습니까?’ ,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본인들의 실적을 올리려는 것이 가당키나 하십니까?’, ‘인천시 도로과에서도 반대하며 지자체도 반대하는 고가도로를 건설하려는 것이 과연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부디 거짓이 없는 성실한 민원 답변이 오시길 진심으로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박**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1.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귀하 등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검단~드림로간 도로와 3번도로 연결 입체시설(유현사거리 구간)’건에 대하여는
관련 기관(부서)인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과, 도로과 의견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니,
더 궁금한 사항 및 추가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도시개발과 및 도로과(이진성 주무관 440-3322, 박주열 주무관 440-3772)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검단~드림로간 도로(舊 원당~태리간) 유현사거리 부근 입체화(고가 또는 지하차도 등)에 대해서는
우리 시 정책(도로)방향과 도시환경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련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최적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3. 아울러, 우리 시의회에서도 집행기관(인천광역시)이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감시하는 감시기관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볼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끝.
[ 2023.11.24 전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