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제 식구 감싸기 중단하고 신충식 시의원 제명을 요구합니다.
전자칠판 리베이트로 입건 돼 조사를 받고 있는 신충식 시의원이 본인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진 아파트 주차장에서 두 달 사이에 연이은 음주 사고를 내고 신고돼 적발된 이후 인천시의회는 1차 음주 사고 때는 징계위원회조차 열지 않음으로써 제 식구 감사기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제 식구 감싸게 해 준 결과 신 의원에게 2번째 음주운전 사건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2번째 음주 사고까지 감싸 주기를 할 수 없었던 시의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신 의원에 대해 윤리위 회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인천시의회는 신 의원에 대해 윤리위 회부와 제명이라는 징계를 취해야 합니다. 그래야 인천시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잃은 신뢰를 만회할 수 있습니다. 사기업,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일반 공무원들도 음주 사고 등이 발생하면 보직의 해제, 대기발령, 직위해제와 함께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징계하는 절차를 밟게 되는데, 시민에 의해 선출된 공인이 동일한 죄를 연이어 저지르고 있는데, 자동으로 윤리위에 회부되는 것이 아니라 윤리위 회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인천시의회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