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이 시민을 향해 “학벌도 안 좋지?”, “그 모양으로 사니”,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 등 비하와 조롱의 발언을 쏟아낸 것은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품위와 책임의식조차 결여된 행위입니다. 인천시의회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여, 시민들의 자치입법기관으로써 소속구성원의 비이성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일탈 행위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단비의 제명은 사적 응징이 아닌, 시의회의 윤리와 신뢰 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공적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