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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경인아라뱃길에 대한 기대

  • 작성자
    인천일보
    작성일
    2012년 3월 29일(목)
  • 조회수
    667

[칼럼]경인아라뱃길에 대한 기대

이강호 인천시의회문화복지위원장

최근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활성화방안을 강구하고자 문화복지위원들과 아라뱃길 현장을 방문했다. 아라뱃길 사업현황 및 관광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엄청난 규모와 시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경인아라뱃길사업은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18km의 국내 최초의 내륙형 뱃길로 현재까지 터미널, 갑문, 주운수로 등 주요시설 완료 후 잔여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당초 아라뱃길은 굴포천유역의 홍수 예방을 위해 1995년 추진된 경인운하사업으로부터 시작되어 수많은 찬·반 논란 끝에 마침내 2011년 경인아라뱃길로 탄생한 것이며 이제는 아라뱃길의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이다.

아라뱃길은 비단 홍수예방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수로를 이용한 대규모 물류혁신과 훌륭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 그중에서 관광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작금의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최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아라뱃길이라는 훌륭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인아라뱃길에는 수로 주변과 지형을 고려해 만든 8개의 테마공원인 수향8경과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 김포여객터미널까지 18km에 달하는 자전거전용도로, 녹지공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 친환경 쉼터 및 파크웨이(Parkway)개념을 도입해 운전자가 경관 도로를 달리면서 친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아라뱃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관광자원이지만 주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및 월미도테마파크 등 인천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인천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운영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수도권 매립지를 중심으로 환경 팸투어 및 록페스티벌 등을 연계한 문화·그린 관광상품을 비롯하여 여객 및 해양크루즈 관광상품, 철도 관광상품, 인천공항 환승관광 등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경인아라뱃길의 시설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8개의 테마공원인 수향 8경 주변의 주요한 문화 및 편의시설을 제외하고는 시설물이 거의 없다. 교통 및 숙식할 수 있는 기반시설도 거의 없다. 주변 인천명소와 아라뱃길간 다양한 교통편 개발 및 확대가 필요하고 숙박시설의 확충이 절실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 어디를 가든 편리한 교통 및 다채로운 숙박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는 곳이 없다. 관광활성화의 전제조건인 기반시설이 마련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는 자연스럽게 기대할 수 있다.

5월에 정식 개통하는 경인아라뱃길이 문화·관광중심으로서의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지만 대한민국의 관광은 인천'이라고 여기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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