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경제특위 위원장 인터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인천이 동북아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29일 인천시의회 경제자유도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인성 의원(49·한·동구1)은 해외 투자유치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조언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지원 특위 위원장으로 1년 동안 활동해 온 그는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여한 동북아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범 시민 협의체 구성에 앞장서는 등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달초 경제지원특위 활동이 종료되자 특위의 재구성을 위해 동료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만나 발의안 서명을 받아 냈다.
그는 지금까지 경제 특위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지원에 머물러 왔으나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을 계기로 투자유치와 인프라 확충 등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서의 확고한 위상정립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황위원장은 특위 구성 찬반 논란과 관련, “상임위, 시민 사회 단체, 재계, 학계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역량을 결집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순열기자> syyang@incheontimes.com
종이신문정보 : 20030930일자 2판 3면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