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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염원담아 지역발전 위한 날갯짓

  • 작성자
    기호일보
    작성일
    2007년 7월 26일(목)
  • 조회수
    404
         주민의 염원담아 지역발전 위한 날갯짓
                                   이근학 인천시의원/남구 제3선거구
                                             (기호일보 2007.7.26)

   
 
   
 

  인천의 지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봉산 아래 펼쳐져 있는 남구. 남구 중에서도 남구 제3선거구는 숭의 1, 2, 3, 4동, 용현 1, 2, 3, 4동이 포함된다. 남구는 타 구에 비해 개발이 더뎌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옛 정취가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독쟁이’, ‘비랑’, '비룡' 등 옛 지명 살아 있어

 그 중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 독쟁이 고개다. 남구 용현동 주민들의 애환과 삶의 현장을 묵묵히 지켜보아온 독쟁이 고개는 '옛날 이 주변에 장독을 만들던 곳이 많이 모여 있어 독쟁이라 부르게 됐다'라는 얘기와 이곳에 '독정(讀停, 책읽는 정자)'이 있어서 명칭이 유래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비랑', ‘비룡’, ‘양지’, ‘독정’ 등 옛 지명들은 들어만 봐도 정겹다.

 용현동은 6·25전쟁으로 인해 북한에서 남으로 내려온 이북 5도민과 중구, 동구 인천신포시장 철거이주민들 그리고 용현 재래시장의 상인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지역으로 주민 절대 다수가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도시 영세서민과 일용직 근로자들이다.

 용현동이 이렇게 낙후된 지역의 모습을 가지게 된 것은 6·25전쟁 직후부터인 50여 년 전부터 유류보급지원 군부대(현재는 포 지원부대)가 사거리 중심측에 위치하고 경인고속도로가 도시를 관통하면서 이 지역의 미관이나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었다.
  또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시설과 건축물다운 건물이 전무한 열악한 지역여건은 인구가 계속해 줄어드는 현상을 낳고 있다.

 이에 남구 용현동, 숭의동 지역의 현안사항은 군부대 자리에 남구청사 유치이며, 아울러 노후된 주택의 주택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구청사 유치 꼭 실현되어야 할 염원

 군부대는 이제까지 남구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지만 이전되는 그 자리에 남구청사를 유치하면 관공서와 함께 발전하는 지역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군부대로 인해 각종 개발제한에 묶여 갖가지 재산권 행사에도 어려움을 겪어온 용현동 주민들에게 군부대 자리에 남구청사 유치는 꼭 실현되어야 할 지역염원이다.

 주택재개발 사업도 남구 주민들에게는 시급한 현안 중의 현안이다. 지난 40여년간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왔지만 용현동을 둘러싸고 있는 학익지구, 숭의동, 제물포지구 등이 뉴타운으로 개발되는 마당에 이 지역만 40년전 그 모습인 달동네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지역의 시의원으로서 주민의 염원을 이어받아 그동안 소외되고 상대적으로 박탈된 환경에서 살아온 용현, 숭의 주민들에게 국제화시대에 발맞출 수 있도록 인천시, 인천시의회, 유관기관 등을 뛰어다니면서 협조와 지지, 나아가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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