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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인천시의회의장 신년사

  • 작성자
    전국매일
    작성일
    2008년 1월 2일(수)
  • 조회수
    460
박창규 인천시의회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270만 시민 여러분!
 2008년 무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 희망을 가득 안고 힘차게 솟아오른 붉은 태양처럼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기쁨이 넘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동안 우리 인천광역시의회가 지역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해결하며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우리 시의원 모두는 민의에 더욱 충실해 시민의 소중한 뜻과 바람이 시정의 중심이 되도록 하고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앞장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인천은 화려한 도약과 함께 미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많은 성과를 거뒀고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는 큰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270만 인천시민의 결의를 모은 `명품도시 인천 건설' 선포와 함께 인천이 동북아시아의 허브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비상키 위한 발판을 다졌으며 교육 분야에서도 영어가 자유로운 도시를 선포하고 영재교육, 방과후 교육 등을 통해 교육의 선진화와 참교육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270만 인천시민의 하나된 의지와 염원으로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 유치를 성공시켰으며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장 기공식을 통해 우리 인천이 세계 10대도시로 진입하는 준비된 도시라는 가능성을 대내외에 확인시켰습니다.
 또한 송도, 청라, 영종의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도시공간 창조사업이 활발히 진행돼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은 물론 송도 국제도시에 외국인 학교와 병원, 국내 명문사학과 151층 인천타워의 건립사업이 착실히 추진되는 등 우리 인천은 꿈과 희망의 도시,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허브도시,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확고히 다진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 시의회가 시 정부와 긴밀한 협조로 보조와 균형을 맞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270만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든든한 뒷받침이 토대가 됐기에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도 우리 시의회는 민의가 살아 숨쉬는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특히 지역경제 발전에 역점을 두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와 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해 견제와 감시를 통해 발전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최대화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 시의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추진할 것이며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예산심사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시정 질문 등을 통해 각종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개선하면서 시정과 교육행정의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08년 새해를 맞이해 우리 시의회는 지난해의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인천 건설을 위해 전 시의원이 힘을 모아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리며 올해 의정활동의 방향을 말씀드리면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해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벌이겠습니다.
 첫째, 시민 위주의 열린 의정을 구현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방정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지원이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의회가 되겠습니다.
 셋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정착시키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 발전과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역점을 두고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의정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생생하고 신속하게 시민에게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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