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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희망 인터뷰 - 이주삼 시의회 구도심 균형발전 특위원장

  • 작성자
    -
    작성일
    2005년 1월 25일(화)
  • 조회수
    382

 

 “인천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서북부지역의 계양산과 남동부 지역의 문학산, 그리고 인천지하철 1호선을 축으로 한 3선 개념의 개발구도를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최근 인천시가 올 한 해 시정 의제로 설정, 내놓은 ‘지역균형 발전전략 기본구상’에 대해 인천시의회 이주삼 구도심균형발전 특위 위원장은 이같은 각도의 개발구도를 제시해 집행부 관계자를 당혹하게 했다.
 해안과 경인국도, 경인 국철 등을 각기 ‘1거점 2축’으로 나눠 구도심을 개발하겠다는 인천시의 기본구상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특위가 구성된 이후 내달 10일 종료되는 활동시한을 6개월 연장한 이주삼 특위원장을 만나 특위 운영계획을 들어봤다.
 ― 인천시가 제시한 구도심 개발 기본구상과 달리, 3선축 개발을 주장했는데.
 ▲시 집행부가 제시한 구도심 개발논리는 각 지역의 문화와 복지 및 역사적 기능 등이 상당부분 배제됐다. 물론 기존 시민들의 교통 이동로로 접근해 볼 때 시의 개발구상은 상당한 타당논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화와 역사적 기능이 전제되지 않은 구도심 개발은 또 다른 난개발을 불러올 개연성이 높아 우려된다. 이런 측면을 고려, 3선 축 개발을 주장한 것이다.
 예를 들면 계양산 인근 장기동의 황어장터 및 우시장은 과거 이 지역이 중심상권이었음을 말해 준다. 이런 전통적인 측면도 지역균형 발전 기본구상에 반영돼야 시민들이 정서적 공감대를 이룰 수 있다는 얘기다.
 ― 시의 구도심 개발 기본구상이 종전 시가 펼쳐온 일반 사업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구도심 개발은 선택과 집중이 우선돼야 한다. 지나치게 균형에 함몰할 경우 백화점식으로 사업을 나열하는데 그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사업을 선택해야 하고 어떤 사업에 집중해야 하는지는 앞으로 특위 활동을 통해 면밀히 검증해 나가겠다.
 ― 중구와 동구 등 옛 도심에 대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 위원장의 3선축 개발구도에는 사실 이같은 측면이 배제된 것 아닌가.
 ▲지리적 여건 때문에 오해를 불러 올 수 있으나 내가 제시한 3선 개발축 중 해안축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 기본구상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월미도 개발 사업 등 과거부터 추진해온 사업이 대부분이다. 이 지역은 개항기와 해안문화적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상당히 보존가치가 높다. 이 점을 개발구도에 포함시키자는 의도다.
 ― 특위의 활동시한이 6개월 연장된다.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특위를 운영할 계획인가.
 ▲일단 구도심 개발사업 선정의 타당성 및 재원조달 등을 검증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 선정도 문제지만 이를 추진하기 위해선 재원조달이 원활해야 한다.
 그러나 당장 2010년까지 5조원의 사업예산이 필요한데 현재 인천시 재정여건으로 볼 때 조달 가능성에 의문이 든다. 이를 위해 3월까지 대상사업지를 일일이 현장 방문, 사업타당성과 함께 재원조달 방안을 면밀히 검증하고, 5월까지는 구도심 개발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주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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