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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인성 인천시의원 - 경일일보(2005.1.27)

  • 작성자
    -
    작성일
    2005년 2월 1일(화)
  • 조회수
    442

 

[인터뷰] 황인성 인천시의원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에 특별한 조직이 하나 생겨 올 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동구지회에 후원회가 생긴 것이다. 인천지역에선 하나 밖에 없는 조직이란다.

황인성 인천시의원이 이 후원회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을 돕는 후원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들을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후원회를 꾸리게 됐습니다. 이들이 자활의지를 불태우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합니다.”

황 의원은 요즘 회원들이 자활에 나설 수 있는 작업장 만들기에 바쁘다.
 
올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이 자립장에선 몸이 불편한 회원들이 작업용 목장갑을 만들게 된다. 여기서 생산된 장갑은 주변 기업체 등에 납품되고 수익금은 회원(직원)들에게 돌아간다. 냉대받던 지체장애인들에게도 어엿한 직장이 생기는 것이다. 인색하기만 한 정부 지원에도 매달릴 필요가 없고 주변의 좋지 않은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황 의원은 이 일을 지회의 이창근 운영위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동구지역엔 지체장애인이 4천3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총 인구의 5%선. 타 지역에비해 많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경우는 그 10%선인 400여 명. 1만원에서 1만5천원 정도 하는 회비를 부담할 수 없어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자립장을 키워 정회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지체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돈이 없어 회원이 될 수 없는 현실이 더 이상 계속된다면 이 사회에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황 의원은 올 해부터는 '장갑 판매원'으로 나서야 할 판이다. 판로 확보 만이 더 많은 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 정진오·schi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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